트렌드 모아보기/취미 트렌드

홈카페 그라인더 종류와 선택 TIP

식꿈 2020. 12. 30. 14:51

안녕하세요 트렌드를 모아보는 식꿈이입니다.

이번엔 지난 핸드드립 드리퍼에 대해 알아본 포스팅에 이어서

2020/12/24 - [트렌드 모아보기/홈카페] - 핸드드립 드리퍼 종류와 선택 TIP

 

핸드드립 드리퍼 종류와 선택 TIP

안녕하세요 트렌드를 모아보는 식꿈이입니다. 한국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353잔 전 세계 평균 132잔 보다 2.67배 많아요. 커피는 이제 우리 삶에서 일상으로 자리잡았죠. 커피는 이제 단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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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인더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함께 해보아요.

편리한걸 추구하신다면 이미 분쇄원두를 구입하면 되지만

이미 분쇄된 원두를 브루잉하는 것과

홀빈(분쇄되지 않은 원두)을 사서 커피를 내릴 때 바로 가는 것은

맛에서 큰 차이가 있어요.

 

분쇄 원두는 공기에 접촉하는 표면적이 넓어져

원두의 수명이 급격히 줄어들고 산패속도가 빨라요.

 

커피 소비가 엄청 많은 가정이라면 분쇄원두로도 신선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겠지만

분쇄원두는 향이 금방 날아가버리기 때문에

브루잉하지 못하고 버리는 분쇄원두가 더 많을 수 있어요. 

 

이왕 홈카페를 즐기려면

신선한 원두로 맛있는 커피를 내려먹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홈카페에 있어서 그라인더는 필수랍니다.

 

그라인더는 핸드밀과 전동 그라인더로 구분할 수 있죠.

핸드밀은 빈티지한 디자인으로 장식효과가 있고

저렴한 가격에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직접 손으로 갈아야하는 불편함이 있고 분쇄도를 세밀하게 조절하기 어렵죠.

 

핸드밀을 선택할 때에는 세척이 편하고 간단한 구조의 핸드밀이 좋아요.

사용 후에 솔을 이용해서 꼼꼼히 청소해줘야하거든요.

보통 핸드밀치고는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지만

흔들리지 않고 힘을 분산시켜 원두를 갈아주는 코만단테를 많이 선호하세요.

코만단테는 극강의 핸드밀이라고 불리며

웬만한 전동 그라인더를 넘어선다고 보는 분들도 있어요.

전동 그라인더는 전기로 움직여서

전원버튼만 누르면 설정된 시간만큼 그라인더가 작동하여

정해진 양의 원두를 분쇄할 수 있어요.

수동 그라인더보다 분쇄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커피 향의 손실을 줄이고

추출도구에 맞게 분쇄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요.

하지만 핸드밀보다 가격대가 있는 편입니다.

 

대부분 원뿔형태의 코니컬 버인 핸드밀과 달리

전동 그라인더는 분쇄날 타입에 따라 플랫 버와 코니컬 버로 나눌 수 있어요.

 

플랫 버두개의 같은 크기의 형태를 가진 분쇄날이

맷돌과 같이 맞물려 원두를 고르게 분쇄해요.

코니컬 버 보다 다소 큰 규격으로 시간대비 더 많은 양을 분쇄할 수 있어요.

균일한 입자크기와 분쇄가능 범위가 넓다는 장점이 있지만

열이 많이 발생해서 커피 맛에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가 있고

코니컬 버 보다 날의 교체 주기가 짧아요.

보통 카페에서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커피 그라인더는 플랫 버에요.

 

코니컬 버 원뿔 모양의 그라인더 날이 원두를 으깨면서 분쇄해요.

가정용 소형 그라인더에 많이 사용되고 플랫 버에 비해 교체주기가 길어요.

플랫 버에 비해 미분이 많이 발생하고 입자가 균일하지 않지

으깨는 방식이라 원두의 풍미가 더 좋다는 장점이 있어요.

 

처음 커피에 관심을 가지고 이제 막 핸드드립을 시작하셨다면

가볍게 저렴한 칼리타 핸드밀로 시작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조금 욕심내신다면 코만단테도 좋죠.

하지만 집에서 꾸준히 커피를 내려먹으실 예정이라면

전동 그라인더를 추천 드려요.

플랫 버와 코니컬 버는 장단점이 확실하게 차이 나기 때문에

본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라인더에 대해 알아본 시간 어떠셨나요?

홈카페 실현을 위한 다음 포스팅으로 또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