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페 커피원두 종류 원두 고르는 방법

안녕하세요 트렌드를 모아보는 식꿈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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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원두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커피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고를수 있는 원두도 엄청 다양해졌죠.

하지만 원두 포장지에 적혀있는 것만 보고 어떤 원두가 좋은건지 나한테 맞는건지

많이 헷갈리실 거에요.

 

그래서 원두 포장지에 적힌 어려운 용어들에 대해 정리해볼꺼에요.

시중에 유통되는 원두는 크게 싱글 오리진과 블렌드 두가지로 구분해요.

싱글 오리진은 한 나라에서 재배된 원두를 말하는데

더 좁게는 한 농장, 한 협동조합에서 재배된 원두를 말하기도 해요.

싱글 오리진은 특정 원두의 개성적인 향과 산미를 풍부하게 느낄 수 있어요.

블렌드는 여러 나라에서 재배된 원두를 섞은건데

원두의 품종, 원산지, 로스팅 정도, 가공방법 등이 다른 두가지 이상의 원두를 혼합하여

블렌딩 조성과 비율에 따라 전혀 색다른 맛과 향미를 만들 수 있어요.

 

원두를 고를 때 가장 먼저 원산지를 보는게 중요하겠죠?

포도의 산지가 와인의 맛을 결정하듯

커피도 커피나무의 재배지가 어딘지가 맛에 영향을 끼칩니다.

원두 포장지를 보시면 생산 국가의 이름과 재배 지역이 표기되어 있어요.

예를 들어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2는

에티오피아의 예가체프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를 말합니다.

 

재배지에 따라 원두가 가지는 특징들이 있는데

브라질, 콜롬비아 등의 중남미 지역의 원두는 고소하고 달콤한 맛

에티오피아, 케냐 등의 아프리카 지역의 원두는 풍부하고 다채로운 산미

인도네시아, 인도 등 아시아 지역 원두는 다크 초콜릿의 단맛

이 특징입니다. 원두 구입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예를 들었던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2를 보시면 끝에 G2라는게 붙어있는데

이건 해당 원두의 등급을 말하는거에요.

G2는 Grade 2는 2등급 원두라는 뜻이죠.

케냐의 경우는 케냐 AA라고 많이 보셨을 텐데

AA는 케냐 원두 중 가장 높은 등급이에요.

원두의 등급을 나누는 기준은 나라마다 다 다른데

에티오피아는 결점두의 개수로, 케냐는 생두의 크기로 등급을 나눠요.

 

원두는 로스팅 정도에 따라서

라이트 로스트, 미디엄 로스트, 다크 로스트로 나뉘어요.

로스팅 시간이 길어질수록 쓴맛과 달콤한 맛이 강해지고

신맛과 카페인은 줄어들며 쓴맛이 강해요.

신맛의 원두를 원하시면 라이트 로스트를

유럽식의 바디감과 쓴맛을 원하신다면 다크 로스트를

고르시면 됩니다.

 

로스팅 한 원두는 3일이 되었을 때 가장 맛있고 2~3주 정도까지 맛을 유지해요.

시중에 유통되는 원두의 경우 유통기한을 1년으로 보지만

사실 로스팅한 지 3주가 지난 원두는 구입하지 않는게 좋아요.

 

원두를 구입한 후 보관하실 때는 직사광선과 습도를 피해주시고

산소를 차단해주는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밀봉하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분쇄 원두는 산패가 급격하게 일어나니

그때그때 드실 양만 그라인더로 갈아 드시는게 좋아요.

 

드리퍼와 그라인더에 이어 원두에 대해 알아본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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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 만들기에 도움이 되셨나요?

다음에 또 다른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