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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부작용? 임플란트 치료 시 주의사항

식꿈 2021. 6. 24. 13:33

치아는 살아가는 데 있어서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부위입니다.

음식물을 잘게 부숴 소화 활동에 도움을 주며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런 치아에 문제가 생기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은 물론 건강에 악영향을 주기 쉽습니다.

 

요즘은 임플란트 건강보험 보장성이 강화되면서 치과 임플란트 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플란트 수술로 인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도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시술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임플란트 재수술 사례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럴 경우 경제적인 부담도 커지고 구강 상태도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과 관련 사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임플란트 수술인데요.

임플란트 분쟁 피해 유형은 임플란트 주위염 발생이 가장 많으며 그 다음으로 잇몸에 삽입하는 매식체 탈락 및 파손, 보철물 탈락 및 파손, 교합조정 과정에서 생긴 불편감 등이 있습니다.

 

국내 치과 임플란트 시장은 고속 성장하면서 실패나 부작용도 늘고 있기 때문에 아무 치과에서 쉽게 임플란트 수술을 받는 것을 경계하여야 합니다.

 


임플란트 치료 시 주의사항


병원 선택

임플란트 수술 성공의 관건은 턱뼈에 임플란트 매식체가 잘 유합되는 데에 있습니다.

따라서 턱뼈 상태를 검사하는 병원인지를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뼈의 강도를 4단계로 나눴을 때 2~3단계가 임플란트에 적합한 강도입니다.

1단계나 4단계라면 임플란트가 뼈와 잘 유합하지 않을 수 있어 심을 때 조이는 강도를 다르게 하거나 보철물을 올리기까지의 기간을 2~3단계보다는 길게 잡아야 합니다.

 

일부 의사들은 턱뼈 상태를 검사하지 않은 채 일괄적으로 임플란트를 심습니다.

이럴 경우 이후 매식체가 탈락되거나 파손될 위험이 있습니다.

수술 전 치과용 CT 검사를 통해 임플란트 식립 부위의 골밀도나 골량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수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환자에 따라 다르기는 하나 임플란트를 완전히 완료하는 데엔 평균 3~6개월이 걸립니다.

빨리 치료를 끝내고 싶어하는 환자가 많아 의사에게 무작정 빨리 임플란트를 해달라고 하기도 하는데 매우 위험합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턱뼈 매식체 고정 상태를 체크하면서 수술을 진행해야 안전합니다.

수술 후 관리

임플란트 부작용 1위는 임플란트 주위염입니다.

임플란트 구조는 자연치아보다 염증에 취약하여 구강 위생이 불량하면 주위염이 잘 생깁니다.

칫솔질 외에 치간칫솔에 치약을 묻혀 사용하기만 해도 주위염 위험이 절반 이상 줄어듭니다.

 

당뇨병 환자는 세균 감염 위험이 높아 수술 전 당화혈색소 수치가 7 이하가 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플란트 수술 후 치아가 흔들리거나, 뼘이나 혀를 자주 씹거나, 자주 피가 나거나, 음식물이 낀다면 임플란트 파손·주위염이 진행되는 신호일 수 있어 빠른 시일 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또한 골다공증 치료약(비스포스포네이트)을 복용하고 있다면 반드시 치과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물은 임플란트의 골유착을 방해해 부작용 위험이 생길 수 있어 수술 전 3~6개월간 약을 끊거나 다른 계열로 바꿔 복용해야 합니다.

스타틴 등 이상지질혈증 관련 약물이나 오메가3 같은 혈행개선 목적의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고 있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술 중 지혈이 잘 안 될 수 있어 1주일 전부터 의사와 상의를 통해 끊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엔 말린 오징어, 누룽지처럼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임플란트가 빠질 수 있어 멀리해야 합니다.


임플란트 시술 후 치아를 잘 관리하면 식립한 임플란트를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확률이 높으며 더 나아가 10~15년 이상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플란트가 상실된 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치료이기는 하지만 영구적인 치료는 아니므로 시술 후 관리가 소홀하게 되면 임플란트 치라르 오랫동안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실력 좋은 의료진이 있는 치과에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0순위이며, 이후 환자의 치아 관리가 반드시 따라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