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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비타민 G, 글루타치온 효능 및 부작용

식꿈 2021. 7. 1. 11:58

비타민 G라고도 불리는 글루타치온은 인체가 스스로 만들어내는 단백질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글루타치온은 수용성 물질로 3개의 아미노산인 글리신, 시스테인, 글루탐산의 결합화합물입니다.

글루타치온 수치가 낮을수록 노화의 진행속도가 빨라지며 조기 사망에도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글루타치온은 최근 백옥주사라는 이름으로 피부미백 개선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성분은 피부미백, 영양제 정도로 생각해서는 안될 중요한 생명 유지 요소입니다.

 

글루타치온은 인체 내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내는 항산화성분으로 간을 비롯한 세포에서 생성됩니다.

하지만 노화를 비롯하여 영양 섭취 상태나 수면, 환경, 스트레스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하여 인체의 글루타치온 생산능력은 떨어지게 됩니다.

즉 우리가 항산화에 얼마나 신경쓰느냐에 따라 젊음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냐가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글루타치온 효능


  • 산화 스트레스 감소
    활성산소는 세포가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진행되는 산소의 대사 반응에 의한 결과물입니다.
    정상적으로는 활성산소에 대응하는 항산화 물질과 평형을 이루고 있지만 여러 이유로 균형이 깨지고 활성 산소가 과잉 생산되는데 이를 산화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글루타치온은 이러한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활성산소와 항산화 물질 간 평형을 이루도록 돕습니다.

 

  • 면역력 증강
    면역세포 재생기 역할을 하는 글루타치온은 면역체계를 증폭시켜 면역력을 키웁니다.
    정상 세포가 손상되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신체 노화, 아토피, 당뇨병, 암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해독작용
    간의 기능을 도와 해독작용을 좋게 하며 독소와 발암물질을 해독하는 기능을 합니다.
    지방간을 치료하기 위한 용도로 직접적으로 정맥주사로 투여하기도 합니다.
    주사 외에 경구투여가 지방간을 비롯한 간기능의 악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연구에서 1일 300mg 4개월 가량 경구로 투여된 글루타치온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의 증상을 개선시켰습니다.

 

  • DNA 합성과 수리
    활성산소가 단백질과 DNA 손상을 끼친다면 글루타치온은 항산화 작용으로 DNA를 합성하고 손상된 DNA를 수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 효소 활성화
    글루타치온은 산화 환원과 약물 대사 등의 효소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효소를 활성화합니다.

  • 체지방 감소
    지방산의 산화를 조절하고 지방 연소를 향상시켜 에너지를 생성하고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 미백 효과
    글루타치온은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의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는 것을 막고 피부를 밝게 만들어줍니다.
    비욘세의 백옥주사로 유명한 미백주사의 주성분이 바로 글루타치온입니다.
    도한 자외선 등 외부로부터 손상된 피부의 회복을 도화 항노화 작용을 합니다.

 

  • 건선 치료에 도움
    심상성 건선은 높은 수준의 산화 스트레스 및 전신 염증과 관련된 흔한 자가 면역 질환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유청 단백질을 섭취하여 글루타치온 수치를 높이면 건선 환자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 치매 예방 효과
    파킨스병을 가진 환자는 일반적으로 뇌의 글루타치온 농도가 일반인에 비하여 낮습니다.
    글루타치온 성분이 치매예방 등 뇌조직 손상과 관련한 산화 스트레스를 제거해줍니다.

 


글루타치온 부작용


글루타치온은 경구, 정맥 또는 흡입을 통해 복용하여도 안전한 것으로 간주되지만 복부 경련, 팽만감, 설사, 발진 및 가려움증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 등의 가벼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임산부와 수유부는 안전한지에 대한 연구 결과가 없으므로 복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글루타치온을 3개월 이상 장기 복용했을 때 체내 아연 수치가 낮아질 수 있어 아연의 보충이 필요합니다.

 

천식 환자의 경우 흡입형 글루타치온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추천하지 않습니다.

글루타치온의 일일 복용 권장량은 250~600mg이나 제품마다 차이가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보충제가 아닌 방법으로 체내 글루타치온 수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글루타치온의 생성을 돕는 셀레늄(브라질너트, 호두 등), 항산화 비타민 C(키위, 자몽, 딸기 등)와 비타민 E(시금치, 아몬드, 아보카도, 올리브유 등)을 섭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