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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에 장영실이 뜨는 이유? 영화 천문의 장영실

식꿈 2020. 10. 1. 23:16

출처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Jang_Youngsil_1.jpg

안녕하세요. 트렌드를 모아보는 식꿈이 입니다.

오늘은 장영실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오고 있는 이유를 알아볼게요.

 

장영실과 세종의 관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역사 영화,

허진호 감독과 최민식&한석규 두 배우가 열연한 천문(2019)이 추석 특선 영화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추석특선영화 편성때문에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왔나보네요.

 

오늘 10/1(목)에는 MBC에서 밤 8시10분부터 9시 50분까지 방영되었네요.

이미 놓쳐서 아쉽다면

10/2(금) 밤 10시 OCN과, 10/3(토) 낮 3시 30분 OCN이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그럼 영화를 보기 전에 장영실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볼까요?

 

우선 장영실은 오늘날 충남 아산 출신의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국가 소유의 노비, 관노가 되었다고 해요.

당시 기록에 따르면 어머니가 기생이었기 때문에 천민의 아들은 다시 천민이 된다는

당시 사회적 규율에 의해 천민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이런 이유에서 그는 태어난 해와 사망한 해에 대한 기록이 부정확하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영실은 세종이라고 하는 위대한 군주를 만나

과학기술 분야에 특화된 자신의 능력을 뽐낼 수 있었지요.

세종은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백성들의 편리한 생활과

당시 농업 기술을 발달시키기 위해 정책을 펼쳤고 장영실의 재능은 크나큰 역할을 맡게 되었답니다.

 

조선을 대표하는 천문, 시간분야의 발명품들은 대부분 장영실의 손을 거쳤는데요.

천체관측 기구인 간의, 그림자의 위치를 통해 시간을 계산하는 해시계 앙부일구, 물시계 자격루 뿐만 아니라

강수량을 보다 정확히 측정하기 위한 노력으로 만들어진 측우기, 강의 수위를 계산하기 위한 수표 등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장영실의 말년은 우리에게 많은 의문을 품게 합니다.

전주 이씨 집안의 유전병으로 여겨지는 피부병은 세종에게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조선의 여러 임금들은 이런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 온천여행을 떠났다고 하는데요.

세종이 온천여행을 떠나기 위해 제작을 명령한 어가는 장영실의 감독 아래 만들어졌으나

어가가 부서지는 소동이 있었고 장영실은 파직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장영실과 관련한 역사적 기록은 전해지고 있지 않아

그의 노년 생활이 어떠했는지 우리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식꿈이가 알려드린 이 내용을 바탕으로 영화를 보시고,

친지들과 역사를 주제로 대화를 나눠보시면 어떨까요?

조카들이 삼촌과 이모를 우러러 보는 시간이 되지는 않을지^^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