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폭스바겐 그룹이 새로운 형태의 2차전지를 채택할 것이라는 소식에 따라 16일 전기차 배터리 생산 업체인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주가가 동반 급락했네요. 16일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7만5000원(7.76%) 내린 89만1000원, SK이노베이션은 1만3000원(5.69%) 21만5500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폭스바겐 그룹은 파워데이 행사에서 2023년부터 각형 모양의 새로운 배터리셀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으며 2030년까지 생산하는 모든 전기차 중 80%에 이 새로운 배터리셀을 설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세계 2위 전기차 판매사인 폭스바겐은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에서 파우치형 배터리를 공급받고 있죠. 폭스바겐 그룹은 2030년까지 유럽 내 배터리공장 6곳을 구축해 독자규격의 각형 배터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