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는 누구나 자신만의 특유의 냄새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냄새가 유독 심해 주위 사람들에게 악취로 느껴지는 경우도 있죠. 자신이 심한 악취를 풍긴다는 생각이 들면 일상에서 자신감이 떨어지고 사회활동에 제약을 받게 됩니다. 사실 이런 냄새는 나이가 들며 자연스럽게 생기는 증상이지만 때로는 특정질환이나 몸의 이상이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땀 냄새가 나는 이유 아포크린샘이라는 땀샘에서 나온 땀과 피지(지방)가 만나면 몸에서 악취가 발생하는데요. 보통 땀은 전신에 분포한 에크린샘에서 나와 무색, 무취입니다. 하지만 아포크린샘으로 불리는 또 다른 종류의 땀샘에서 나온 땀의 단백질이 피지선에서 나온 피지나 각질층에 있는 지질과 결합할 경우 악취성 물질이 만들어집니다. 아포크린샘은 겨드랑이 밑 또는 항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