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8일 밤 우리 시간으로는 29일 오전 취임 후 첫 의회 연설에 나섰습니다. 역대 미국 대통령은 취임 후 수주 내에 상, 하원 합동의회에서 연설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은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일정이 늦춰졌었죠. 대통령의 의회 연설에는 통상적으로 1600명이 참석했었지만 이번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서 참석인원이 200명으로 제한되었습니다. 미국 상하원 의원 수가 535명임을 감안하면 의원들조차 연설이 진행되는 회의장에 모두 참석하지 못한다는 의미로 실제로 상당수 의원은 다른 회의장에서 연설을 들을 것으로 알려졌죠. 이번 연설은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두고 이뤄지는 만큼 취임 100일간의 성과를 설명하고 향후 정책 구상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