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에게 잔인한 계절 봄이 돌아왔네요. 봄이 되면 꽃가루 등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 물질이 증가하기 때문인데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외래 다빈도 질병 통계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은 부동의 3위를 유지할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1. 알레르기 비염 원인 알레르기 비염은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곰팡이, 꽃가루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에 코 점막이 과민 반응을 일으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콧물과 재채기 등 증상이 코감기와 비슷하지만 두 질환은 발병 원인부터 다릅니다. 코감기는 바이러스가 원인인 반면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과민 반응하여 나타나죠. 알레르기 비염은 환경적인 요인 뿐만 아니라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질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