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렌드를 모아보는 식꿈이입니다. 리모델링을 해봤거나 인테리어에 조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젠다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꺼에요. 우리나라 말도 아닌 것 같고... 젠다이가 뭘까요? 젠다이란 욕실에서 변기와 세면대를 잇는 작은 선반을 말해요. 선대(선반)의 일본식 발음으로 일제강점기 때 생겨난 게 지금까지 현장에서 쓰이고 있는 거에요. 그럼 왜 그냥 선반이라고 하지 않고 젠다이라고 부를까요? 그건 일반 선반과 시공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구분하기 위해서요. 일반 선반은 직사각형의 나무나 유리를 벽에 타공하여 설치하지만 젠다이는 조적을 쌓아(벽돌을 쌓아서) 만들어요. 욕실에서 굳이 저렴한 선반보다 젠다이를 시공하는 이유는 벽돌을 쌓아 올려서 입체적으로 나와 있어 세면대가 벽에 밀착되지 않고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