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가파른 실적 성장세와 자회사 상장으로 인한 기대감으로 시총 64조를 돌파하면서 네이버를 제치고 국내 주식시장 3위로 올라섰습니다. 카카오가 네이버를 추월한 배경에는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있습니다. 역맨 분할 이후 주당 가격이 내려가면서 개인투자자 수가 크게 늘어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카카오의 성장 동력으로는 공격적인 플랫폼 사업 전략이 꼽히는데 여기에 상장 대기 목록에 이름을 올린 카카오의 자회사들 역시 한몫했습니다. 카카오는 올해 3분기에 카카오페이, 4분기에는 카카오뱅크의 상장을 추진할 계획인데요. 내년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상장 추진도 예상됩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인터넷포털과 플랫폼 업계가 들썩이며 대형주들은 강한 프리미엄을 받았었는데요.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