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킨은 녹차를 마실 때 느끼게 되는 떫고 쌉쌀한 맛으로 통상 타닌으로 불립니다. 녹차의 타닌 성분을 특별히 카테킨이라고 부르는 것은 커피나 감 포도 등의 타닌과는 달라 구분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카테킨 성분은 체지방 감소는 물론 인체의 노화를 늦추고 암 예방 및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지닙니다. 보통 우려낸 녹차 한 잔에는 50~60mg의 카테킨이 함유되어 있으며 건조 차에는 10~18% 정도의 카테킨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항상화 작용이 뛰어난 적포도주에는 1리터당 270mg의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는데 녹차에는 이것보다 약 3배나 많은 양의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이 들어 있습니다. 산화라는 것은 쇠가 녹이 슬면 부서져 버리듯 우리 몸이 활성산소에 의해 녹이 슬어 부서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활성산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