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당국이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탈세와 자금세탁 혐의를 둘러싼 조사가 진행되면서 암호화폐 업계의 투명성에 대한 우려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미 법무부와 국세청이 바이낸스의 암호화폐 사업과 관련한 인물 조사를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에 따르면 미 법무부 측에서 조사를 진행하는 인력들은 금융 기업들의 감독을 담당하는 부서라고 합니다. 미 국세청은 지난 몇 달간 바이낸스의 고객과 직원들의 거래 행위와 관련된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는 미 법무부와 국세청이 불법 행위와 관련된 혐의를 감독하는 것은 맞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조사하는지는 판단되지 않는다며 다만 조사 전체가 불법 행위 혐의와 관련된 것은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바이낸스는 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