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인구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소아도 예외가 아닌데요.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2008년 8.4%에서 2016년 14.3%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 찐 살은 다 키로 간다고 생각해서 소아청소년의 비만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소아비만은 내버려두면 성인비만으로 이어지며 다양한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소아비만이란? 소아 비만은 일차성 비만과 이차성 비만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중추신경계 손상, 내분비계 질환, 선천성 증후군 등의 이차성 비만은 소아 비만의 5% 미만이며 일차성 비만이 소아 비만의 대다수를 차지합니다. 일차성 비만의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이나 과도한 음식 섭취, 잘못된 식사 습관, 운동 부족 등을 꼽을 수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