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2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양자 협의체 구성, 향후 방향은?

한일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출과 관련하여 협의체를 만들어 논의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아사히신문은 오염수 해양방출과 관련하여 한국 정부가 일본 정부에 양국 간 새로운 협의 개최를 타진했고 일본 측이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16일 보도했는데요. 한국 정부는 외교당국 뿐만 아니라 민간 전문가들도 참여해 세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협의체 구성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요청해오면 받아들이겠다는 의향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일본 정부는 한국과의 협의에 원전 폐로 업무를 관장하는 경제산업성 산하의 자원에너지청, 규제 당국인 원자력규제청과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한국 외교부는 14일에 이미 기자단에 ..

후쿠시마 오염수 바닷속 방류 검토, 논란 이유 정리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를 해저 배관을 통해 원전에서 1km가량 떨어진 앞바다에 방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검토에 대한 이슈와 논란은 계속되어 왔지만 실제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방류 방안이 구체적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10일 도쿄전력 관계자를 인용하여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결정한 이후 도쿄전력이 이같은 배출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인근 어민들에게 이런 내용을 설명한 뒤 해저 시추를 통한 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오염수 처리 방법에 대한 정부의 방침 결정이 지연되면서 조사 예정 시기도 늦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당초 일본 정부는 지난해 11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