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카페인 과민 반응으로 인해 디카페인 커피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은 소량의 카페인만 먹어도 심장이 뛰고 ,신경이 날카로워 지는데요.
디카페인 커피엔 정말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을까요?
카페인이 들어있는 디카페인 커피?
디카페인 커피는 만들어질 때 분리 공정을 거칩니다.
디카페인 커피가 더 비싼 이유도 이 때문인데요.
카페인을 분리하는 방법으로 물을 이용한 방법, 용매를 이용한 방법, 이산화탄소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물을 이용한 방법인데 커피콩을 물에 우려내 카페인을 추출한 다음, 우려낸 물에 있는 카페인을 활성탄소로 분리하여 다시 물과 커피콩을 함께 건조시키는 기술입니다.
하지만 디카페인 커피라도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고시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카페인 함량을 90% 이상 제거한 제품을 디카페인으로 표기할 수 있도록 정해놨습니다.
또한 국제적으로는 97% 제거되어야 디카페인으로 인정되며, EU에서는 99% 제거되어야 디카페인이라고 명명합니다.
브랜드별로 카페인을 제거하는 비율이 달라 비슷한 용량의 디카페인 커피라고 해도 카페인 함량이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우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들은 디카페인 음료도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 양이 적어 건강에 이롭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특정 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1. 콜레스테롤 수치: 디카페인 커피에 주로 쓰이는 로부스타 품종이 체내 지방산을 더 많이 만들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미국심장협회가 2005년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디카페인 커피를 과도하게 섭취한 사람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졌다고 해요.
2. 류마티스 관절염: 하루에 디카페인 커피를 3잔 이상 마신 사람은 류마티스 관절염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2001년 미국 버밍엄 앨라배마 대학교 연구팀은 일반 커피보다 디카페인 커피를 마신 사람의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률이 더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카페인이 들어간 의외의 식품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음식물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몇 가지 의외의 식품들도 카페인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외의 식품들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초콜릿: 초코릿을 카카오가 포함되어 있어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어두운 초콜릿일수록 카페인 함량이 높습니다.
2. 차: 차에도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녹차나 홍차는 카페인 함량이 높습니다. 허브차 중 일부는 카페인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으니 허브차를 드실 땐 카페인 함량을 잘 확인하고 마셔야 합니다.
3. 콜라: 콜라에도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커피나 차보다는 카페인 함량이 낮습니다.
5. 에너지 드링크: 에너지 드링크는 많은 양의 카페인과 다른 자극제가 들어있어, 지나친 섭취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일부 통증 약제나 간편식품, 초콜릿 맛 햄버거 등에도 카페인이 사용될 수 있으므로, 상품 라벨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페인 부작용
카페인은 자극제로 작용하여 체감되는 여러 가지 이점이 있지만, 과도한 섭취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불면증: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졸음을 방해하므로, 섭취 후 수면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2. 심장 박동수 증가: 카페인은 심장을 자극하여 심박수를 높일 수 있습니다.
3. 소화계 문제: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신경과민증: 과도한 콰페인 섭취는 신경과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는 흥분, 불안, 피로, 경련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수분 부족: 카페인은 신체 내부 수분을 배출하여 몸이 수분을 잃어 건조하고 탈수될 수 있습니다.
6. 약물 간 상호작용: 카페인은 일부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약물의 효과를 감소시키거나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카페인 부작용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적정량 내에서 섭취하면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을 지켜가며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트렌드 모아보기 > 건강 트렌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수분 보충이 가능한 차와 그렇지 못한 차, 구분하는 법은? (1) | 2023.03.22 |
|---|---|
| 만성 코로나 증후군, 코로나 후유증 총정리! (1) | 2023.03.15 |
| 반신욕 효과와 반신욕 하는 방법 (0) | 2023.03.14 |
| 제철 맞은 냉이 효능 및 부작용 (0) | 2023.03.09 |
| 봄을 알리는 달래 효능과 부작용 (0) | 2023.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