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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코로나 증후군, 코로나 후유증 총정리!

식꿈 2023. 3. 15. 15:10

2019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폭발적인 감염새를 지나 어느새 일상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는 20일부터는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 또한 면제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를 겪은 후 언제 끝날지 모르는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아직 많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만성 코로나 증후군이란?


만성 코로나 증후군은 COVID-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일부 환자들이 겪는 증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후 몇 주에서 몇 개월 이상 지속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 증후군은 "코로나 후유증" 또는 "롱코비드"라고 불립니다.

롱코비드는 전체 확진자의 10% 가량이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은 다양하지만, 가장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지치거나 피로감, 호흡 곤란, 흉통, 심장 박동이 불규칙하거나 빠른 경우, 두통, 근육 또는 관절통, 기억력 저하, 미각 또는 후각 상실, 더위 또는 찬기를 못 느끼는 등이 있습니다.

 

이 증후군은 아직 잘 이해되지 않았지만, 일부 환자는 신체적인 손상 또는 면역계 문제 때문에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만성 코로나 증후군 환자들은 종종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해 전문가들과 협력해야 합니다.

 


만성 코로나 증후군 증상


만성 코로나 증후군은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환자마다 그 정도와 종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COVID-19 감염 이후 몇 주에서 몇 개월 이상 지속되는 지속적인 증상을 경험합니다.

일부 환자는 몇 년 이상 증상이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지속적인 피로감, 피로, 무기력감
  • 호흡 곤란, 숨이 차는 느낌, 가슴 통증 또는 압박감
  • 마른 기침, 가래가 많은 기침 또는 기침이 계속되는 경우
  • 인후 통증 또는 허리 통증
  • 두통, 어지러움, 혼란,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 근육 또는 관절통, 통증
  • 소화 불량, 복통, 설사 또는 변비
  • 미각 또는 후각 상실
  • 피부 발진, 손가락 끝이나 발가락의 홍조 또는 부종 등의 피부 증상

이외에도 탈모, 성욕감소 등 다양한 증상들이 있는데요.

 

최근 조사에 따르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증상은 뇌에 문제가 생기는 브레인포그라고 해요.

브레인포그란 마치 뇌에 안개가 낀 것처럼 기억력과 집중력 등에 문제가 발생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롱코비드 환자 10명 가운데 7명이 집중력과 기억력 문제를 겪고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또 미국 다트머스대학교 의대 연구팀이 최근 롱코비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밝힌 '안면인식장애(Prosopagnosia)'도 뇌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코텍스(Cortex)'에 13일 게재되었습니다.

 

만성 코로나 증후군 환자들은 종종 증상이 계속 나타나는 것을 경험하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을 경험하는 환자는 전문의와 상담하고, 필요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