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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 원인, 증상, 치료방법

식꿈 2023. 4. 25. 12:29

귀는 해부학적으로 외이와 중이, 내이로 구분됩니다.

중이는 고막에서 달팽이관까지를 말하며, 이 중이강 내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을 중이염이라고 하는데요.

중이염은 가장 흔한 이비인후과 질환 중 하나로, 특히 15세 이하의 소아에게서 흔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중이염은 재발이 잦은 질병으로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이 반복되며 심한 후유증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이염이란?


중이염이란 중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영유아와 어린 아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중이염은 감기나 기침 등으로 인한 상기도 감염 때문에 발생합니다.

상기도 감염이 중이에 영향을 미치면 중이 내부에 있는 모세혈관이 염증을 일으키고, 분비물이 쌓이면서 발생합니다.

중이염 일반적으로 다른 질병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발생하지 않는 한, 치료 가능한 질병이며 병원에서 처방받은 항생제를 복용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중이염이 재발하거나 만성적인 경우에는 전문가의 진료와 감시가 필요합니다.


중이염의 원인


중이염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등의 감염입니다.

이러한 감염은 대개 기관지염, 비염, 인플루엔자와 같은 상기도 감염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감염은 비행기나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거나, 먼지나 모래와 같은 이물질이 귀 속에 들어가거나, 귀를 핥거나 긁는 등의 행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이염은 알레르기, 흡연, 스트레스 등과 같은 다른 요인들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중이염은 대개 환경 이물질, 살균제, 냄새, 집먼지와 같은 알레르기 물질에 노출될 때 발생합니다.

또한 흡연이나 고도의 스트레스는 중이염을 야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중이염? 외이도염?


중이염과 외이도염 등을 헷갈려 하는 분들이 많으며 실제로 본인이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릅니다.

발생원인에 따라 여러 종류로 질병을 분류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종류로 외이도염, 중이염, 내이도염이 있습니다.

 

외이도염: 중이가 아닌 외이도 부분의 염증입니다. 흔한 원인으로는 물에 잠긴 상태로 오래 있거나 물에 노출된 상태로 자주 수영하는 경우, 귀를 긁거나 닦는 경우, 이물질이 들어갈 경우 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귀안과 의사는 귀를 깨끗하게 하고 항생제 크림이나 드롭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귀가 가렵고 따가울 수 있으며 붓고 따끔할 수 있습니다.

중이염: 중이 부분의 염증으로, 가장 흔한 귀 질환 중 하나입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될 수 있으며, 이물질이나 알러지 반응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귀의 통증, 발열, 귀에서 액체가 나오는 것 등이 있으며, 중이염이 만성적으로 반복될 경우 청력 손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내이도염: 중이의 깊숙한 부분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흔히 중이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물질이나 세균 등의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중이의 깊숙한 부분이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중이염보다 더 많은 통증과 액체 분비를 동반합니다. 내이도염은 대개 중이염과 함께 발생하며, 귀 안에서 살균제를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중이염의 진단과 치료 방법


중이염의 진단은 의료 전문가가 증상을 확인하고 중이를 직접 검사하는 것으로 이루어집니다.

검사 방법에는 오스토스코피(otoscopy)와 타이파노그라피(tympanography) 등이 있습니다.

오스토스코피는 중이 속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어폰 형태의 기구를 이용하여 중이 구조물을 살펴보는 방법이고, 타이파노그라피는 중이 구조물에 소리를 발생시켜 진동의 형태로 나타내는 방법입니다.

치료 방법은 중이염의 원인과 증상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됩니다.

대부분의 중이염은 몇 주 내에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중증도가 심한 경우에는 항생제를 처방하거나, 중이를 절개하여 분비물을 제거하는 등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약 중이 구조에 이상이 있거나, 축적물로 인해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중이염의 치료 방법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중이염과 관련된 주의사항


중이염은 자가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만약 중이염이 의심된다면 즉시 의료진과 상담하여 적절한 검사와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중이염 환자는 이명, 균형감각 이상, 귀의 통증과 분비물, 듣기가 어려워지는 증상 등을 겪을 수 있으므로, 귀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고막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이염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환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자주 수영하거나 수중 스포츠를 하는 사람
-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기관지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사람
- 어금니 주위에 발생한 통증이나 높은 발열 등 상한증상이 있는 사람
- 잦은 비행으로 인한 귀 내부 압력 변화가 자주 일어나는 사람
- 귀를 자주 만지거나 귀 소독을 자주 하는 사람

 

이러한 사람들은 중이염을 예방하기 위해 귀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고막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수영 시 귀를 보호하는 귀마개를 착용하거나 수영 전 후 귀를 깨끗이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귀 소독은 귀의 미생물 균형을 깨뜨리기 때문에 자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비행 시 귀가 막히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목욕탕이나 샤워 등을 이용하여 각질을 제거하고, 머리카락이 긴 경우 머리카락을 올리거나 헤어밴드, 머리띠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예방 방법입니다.

 


중이염은 일상적인 질환이지만, 무시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이염의 초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적극적인 치료와 예방이 필요합니다.

중이염 예방을 위해서는 청결한 환경 유지와 손씻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입을 가리는 것 등이 중요합니다. 또한, 수영 후 귀를 청소하거나 머리를 감싸는 것도 중요한 예방 방법입니다.

하지만 중이염이 발생할 경우, 적절한 치료와 안정을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는 중이염의 종류에 따라 다르며, 적절한 치료 방법을 통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이염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적극적인 치료와 예방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