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공인인증서가 21년만에 폐지되었죠. 벌써 공인인증서가 폐지된지 5달이 되었는데요. 공인인증서에 부여해오던 우월적 지위를 폐지하는 내용의 전자서명법 개정으로 다양한 간편인증이 도입되면서 전자서명 발급, 이용 절차가 크게 간소화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모바일 앱, 지문 등을 활용한 간편인증 및 비대면 신원 확인제 도입으로 신 전자서명인증서 발급 및 이용 절차 ,시간이 대폭 간소화되는 등 편의성이 제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전까지 전자서명 발급에는 총 9단계에 6분7초, 이용에 9단계 3분17초가 걸렸지만 간소화된 이후 각각 6단계 1분4초, 3단계 26초로 줄었다는 것입니다. 박창열 KISA 차세대암호인증팀장은 주요 웹사이트를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