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기온과 습도가 높고 땀을 많이 흘리는 탓에 세균이 번식하기 아주 쉬운 계절입니다. 게다가 몸의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소변량이 줄고 소변이 방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신우신염이 발병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는데요. 감기몸살인 줄 알고 병원에 방문했다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신우신염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기몸살이 아닌데 오한이나 발열, 쑤시는 듯한 허리 통증이 느껴진다면 급성 신우신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요로감염증은 인체 내 감염 중에서 그 빈도가 호흡기감염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근래 항생제 내성균 빈도 증가와 면역력 저하 등으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 및 치료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신우신염이란? 급성 신우신염은 요로감염의 일종으로 대장균, 녹농균 등 세균이 요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