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유럽 명문 구단들이 참여하는 유럽슈퍼리그(ESL)가 리그 출범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유럽축구연맹이 추진하던 챔피언스리그 개편 계획과 맞물려 시작된 슈퍼리그 출범 논의는 올해까지 이어진 코로나19로 각 구단의 재정상황이 악화되었다는 이유로 추진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현재 참가를 결정한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을 비롯하여 유벤투스, AC밀란, 인터밀란(이탈리아),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 토트넘(잉글랜드) 등입니다. 슈퍼리그는 리그 출범에 참여할 창립팀 3곳 이상을 추가로 모집해 최대한 빨리 시즌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리그는 총 20개 팀으로 구성될 예정인데 창립 구단 12곳과 추가 합류가 예상되는 3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