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의 예비 입찰전이 다수 국내 유통 대기업과 IT 기업의 참여로 흥행에 성공했네요. 참여 업체 간 눈치싸움이 본격화되는 분위기 속에서 본입찰까지 치열한 경쟁 구도가 이어질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요. 18일 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가 16일 진행한 이베이코리아 예비입찰에 SK텔레콤, 신세계그룹, 롯데그룹 등 7~8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예비 입찰에 유통기업은 물론 다수의 IT기업도 관심을 보이면서 입찰경쟁이 심화되었죠. 그동안 유력 인수 후보자 중 하나로 거론되던 카카오는 예비입찰에 불참하였습니다. 이베이코리아는 국내 이커머스 업계 3위 업체로 매각 대상은 지분 100%, 희망 매각가는 5조 원입니다. 이베이코리아의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은 12%로 지난해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