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외상으로 인해 피가 밖으로 흐르면 스스로 지혈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가 계속 흘러 사망에 이르는 일이 없도록 스스로 막는 것인데요. 그런데 상처 나지 않은 정상적인 혈관에서 혈액이 응고돼 혈액의 흐름을 막아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혈관 내 응고라고 하며 응고된 혈액을 혈전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은 혈전이 심장이나 혈관 내에서 병적으로 생기는 질환을 혈전증이라고 하는데 혈전이 동맥에 생기면 혈류장애를 초래해 조직의 괴사를 일으키는 경색을 유발합니다. 경색이 뇌나 심장, 신장 등 인체 주요 기관에 발생되면 건강과 생명에 치명적입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에는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의심해야하며 혈관 속에 혈전이 있는지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현대인 대부분은 혈관 내부가 깨끗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