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를 한 후에 가슴 부위가 불편하고 통증까지 있다면 체한 것으로 생각하여 소화제만 먹고 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위급상황의 전단계일 수도 있습니다. 심장질환인 협심증, 더 나아가 심근경색일 수도 있기 때문에 가슴통증은 무시하면 안됩니다. 협심증이란?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 동맥이 동맥 경화증으로 좁아져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협심증은 마치 가슴이 좁아진 듯 조이고 뻐근한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관상 동맥 내부의 동맥 경화성 변화는 사실상 20대 초반부터 진행되며 혈관 면적의 70% 이상이 좁아지면 협심증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증은 관상 동맥이 완전히 막혀서 발생하는데 반해 협심증은 어느 정도의 혈류는 유지되므로 운동과 같이 심장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