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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 급등한 이더리움 킬러 이오스 전망

식꿈 2021. 5. 12. 05:32

이오스 코인 시세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2일 오전 05시 6분 기준으로 이오스는 전일 거래 대비 32.34% 오른 15,59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오스의 가격 상승 이유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확산되고 있는데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오스에 대한 각종 정보가 공유되며 핫이슈로 급 부상중인 암호화폐입니다.

이오스는 이전에 스테이킹 보상을 늘리겠다는 제안이 나오면서 급등하기 시작했는데요.

이오스는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스테이킹 인센티브를 늘리기 위해 이오스의 인플레이션 비율을 현재 속도인 1%에서 최대 3.8%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죠.

이더리움의 높은 수수료와 거래 혼잡을 피하기 위한 대안으로 이오스에 주목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오스란?


1세대 블록체인은 비트코인, 2세대 블록체인 기술을 대표하는게 이더리움이며

3세대 블록체인을 대표하는게 이오스와 에이다인데요.

이오스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의 수직/수평 확장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된 블록체인 플랫폼입니다.

수백 개의 CPU 코어 또는 클러스터를 통해

계정, 인증, 데이터베이스, 비동기 통신, 애플리케이션의 스케쥴링을 제공합니다.

이에 따라 초당 수백만 건의 트랜잭션 처리 능력을 갖추면서도

수수료가 없고 빠르고 쉽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블록체인 아키텍처 기술이 탄생했습니다.

 

이오스는 분산 애플리케이션인 디앱(DApp)을 구동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범용적인 블록체인 운영체제(OS)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오스는 이더리움 킬러라고 불리는데

이더리움의 느린 처리 속도와 높은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이오스는 이더리움과 마찬가지로 튜링완전언어로 구성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서

기존 이더리움에 비해 훨씬 더 빠른 속도와 안정성을 보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OS가 미래 화폐로 인정받을 수 있을 거라 언급한 이오스 창시자 댄 라리머


이오스 창시자 댄 라리머는 이오스 한국 커뮤니티와 함께 온라인으로 진행한 AMA(Ask Me Anything)에서

EOS의 화폐적 기능을 강조하면서

이오스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에 비해 확장성 측면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글로벌 화폐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발언한 적이 있죠.

 

그는 여타 암호화폐에 비해 EOS가 화폐로써 유용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BTC나 ETH는 확장성 이슈가 있어 시가총액이 높아질수록 가스비가 높아져

적은 금액을 송금하는 게 의미가 없어진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EOS는 확장성 측면에서 강점이 있어 미래의 화폐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커뮤니티 중심으로 화폐가 쓰이는 것이 중요하며

커뮤니티가 독립성을 갖기 위해선 각자 화폐가 필요하고

향후에는 여러 화폐가 공존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습니다.

한편 댄 라리머는 지난해 말 이오스 개발사인 블록원을 퇴사했는데요.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두고 댄 라리머가 이오스를 떠났다고 우려했지만

그는 퇴사 이후에도 활발하게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탈중앙성을 강화한 EOS 커뮤니티 거버넌스 구조로 에덴 오퍼레이팅 시스템을 제안했죠.

AMA에서는 이오스 커뮤니티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나왔다고 퇴사 배경을 밝혔습니다.

 

최근 댄 라리머는 타인의 검열을 최소화하는 데 방점을 둔 탈중앙 메신저 클라리온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2일 이 프로젝트의 코드를 공개했는데 앞서 스팀잇을 공동 개발했으며

이오스 개발사인 블록원 CTO 재임 기간에는 이오스 기반 SNS 보이스를 출시했습니다.

그는 이처럼 지속적으로 블록체인 기반 SNS 플랫폼에 관심을 두는 이유를

궁극적 목표는 독립적인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고

이를 위해 거버넌스와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기 때문에 SNS를 계속 만들게 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탈중앙화 SNS를 구축하기 위한 인프라는

향후 이베이 같은 데서 물건을 판매할 목적으로도 이용될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는데

탈중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에 블록체인 기반 SNS 플랫폼이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그는 EOS 스테이킹이 암호화폐 거래소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어 거래소에 힘이 너무 쏠리는 문제가 있다며

거래소 지갑에서 개인 지갑으로 EOS를 옮겨와 직접 거버넌스에 참여할 것을 한국 커뮤니티에 요청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