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자라면서 아동기에는 누구나 이상한 버릇을 보일 때가 있어요. 눈을 깜빡이고 코를 훌쩍이거나 얼굴을 찡그리는 행동을 보이는데 눈의 알레르기 증상이나 감기 증상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지속적인 감기 치료나 알레르기 치료에도 이런 버릇이 몇달간 계속 된다면 틱장애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1. 틱장애란? 틱은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몸을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해요. 틱 증상이 일어나는 신체부위나 성대에 발생하는 찜찜하거나 답답한 느낌 이후 그 감각을 해소하기 위해 근육을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게 됩니다. 틱 장애라는 말은 야생마를 길들일 때 말을 꽁꽁 묶는 끈을 틱(TIC)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유래됐어요. 끈에 묶인 말이 몸부림치고 발길질하는 것처럼 야생마 같은 아이들을 길들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