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렌드를 모아보는 식꿈이입니다.
비싼 돈을 준 강마루와 원목 가구들을 사용하다 보면
여기저기 찍힘이나 갈라짐이 생기죠.
보기는 싫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고
오늘은 그런 흠집이나 찍힘을 셀프로 보수할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 드릴게요.
바로 우드필러입니다.
우드필러는 나무의 빈틈을 메우는 퍼티의 일종이에요.
굳기 전에는 말랑말랑해서 원하는 모양으로 채워 넣을 수 있고
굳으면 사포질이나 나사못을 박아도 될 정도로 딱딱해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죠.
우드필러는 화이트, 내추럴, 오크, 잭우드, 체리, 브라운, 마호가니, 다크월넛 등
색상도 다양하게 있는데다 섞어서 컬러를 맞출 수도 있어요.
보통 가구마다 컬러가 조금씩 다르니까 두가지 정도 색깔을 사서
섞어서 쓰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마루바닥, 가구의 흠집, 스크래치, 도색 등의 다용도로 쓸 수 있는
만능 보수템이랍니다.
우드필러 사용법도 매우 간단해요.
작업할 표면을 물기가 없게 깨끗하게 닦아주시고
우드 필러 섞어서 가구와 색상을 맞춘 후 틈을 충분한 양으로 메우고
건조시킨 후에 사포로 매끈하게 만들어주면 끝이에요. 간단하죠?
사포질로 인해서 다른 부위 손상이 걱정된다면
그냥 마른 행주로 닦아만 주셔도 돼요.
어릴 때 학교에서 하던 찰흙놀이 같기도 하네요:)
필러를 섞는 건 제품을 구입하면 같이 동봉되어있는 헤라로 하시면 돼요.
사용법은 간단하지만 숙련도에 따라서 시공 퀄리티 차이는 좀 있어요.
일단 메울 마루나 가구의 컬러와 우드필러 색상을 맞춰야 하고
마무리 사포질도 깔끔하게 잘 해주는게 중요해요.
우드필러는 건조되면 전보다 색상이 조금 연해지는 편이에요.
섞을 때도 그 점을 잘 고려해야겠죠?
잘 알려진 우드필러 말고 우드스틱이라는 것도 있다는 거 아시나요?
우드스틱은 우드필러를 크레용같이 만든 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우드필러보다 더 편하게 나무의 벗겨짐이 있는 부분에 시공할 수 있죠.
그냥 간단하게 색칠놀이 하듯이 칠하기만 하면 되는데
전 개인적으로 우드스틱은 사용법은 엄청 간단하지만 티가 더 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우드필러 사용이 쉽지 않으신 분들에겐 좋을 것 같아요.
우드필러는 다이소에 가면 우드퍼티란 이름으로 2천원 정도 가격에 사실 수 있어요.
색상 2개를 사면 4천원이겠네요.
다이소 우드퍼티는 용량이 50g이라 작은데
혹시 보수하고 싶은 부위가 많다면 대용량도 파니 인터넷으로 구입하시면 돼요.
대용량 우드필러의 경우는 시간이 지나면 굳어버리는 우드필러 특성상
사용에 더 주의하셔야겠죠? 필요한 양만 덜고 뚜껑을 잘 닫으셔야합니다.
아니면 얼마 쓰지도 못하고 다 버려야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어요.
우드필러 사용 팁을 하나 드릴게요.
틈을 메울 때 너무 지저분하게 발릴 것 같아 걱정이시면
페인트칠 할때 마스킹 테이핑하듯이 우드필러가 묻지 않았으면 하는 부분은
스카치 테이프를 붙이고 우드필러를 사용하세요. 좀 더 깔끔하게 돼요.
그리고 무늬가 많은 마루나 가구엔
우드필러로 시공하면 티가 좀 많이 나는 편이라는 점
감안하셔야겠죠?
그림실력이 좋으시다면 네임펜으로 무늬를 그려보는 것도...ㅎㅎ
오늘 우드필러(우드퍼티)에 대해 알아본 시간 어떠셨나요?
다음엔 또 좋은 내용으로 찾아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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