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모아보기/인테리어 트렌드

집콕족 애정템 빈백 소파 빈백 충전재와 장단점 고르는 방법

식꿈 2020. 11. 24. 16:13

안녕하세요 트렌드를 모아보는 식꿈이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콕족들의 애정템 빈백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겨울에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 힘든 코타츠처럼

빈백도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아이템인 것 같아요.

그래서 일본에선 사람을 게으르게 만드는 소파라고도 불린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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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의 낭만, 코타츠를 활용한 거실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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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백은 콩처럼 작은 알갱이가 충전되어 있는 쿠션이에요.

줄여서 BB라고도 하죠.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큰 소파보다는

편안한 휴식과 인테리어를 모두 만족하고픈 분들이

빈백소파를 많이 찾아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죠.

 

빈백은 몸의 굴곡에 맞추어 모양이 잡히기 때문에

누어서 쉬거나 앉아서 책을 읽거나 잘 때 바디필로우로도 쓸 수 있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어요.

가벼워서 이동이 자유롭고 모서리가 없어 아이들에게 안전하죠.

하지만 단점으로는

퍼진 모양 때문에 디자인 호불호가 많이 갈리며

장시간 사용할 경우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고

충전재를 포함한 부피 때문에 버릴 때 난감하다는 점이 있겠네요.

빈백을 구입하실 때 고려해야할 것들을 살펴볼게요.

 

1. 색상

빈백 소파와 빅백 쿠션들은 색상과 디자인 참 다양하죠.

그 때문에 독특하고 눈에 틔는 디자인도 많은데요.

봤을 때 예쁜게 아니라

현재 집의 인테리어 색상과 어울리는 걸 사셔야해요.

부피가 크다보니 인테리어에 영향을 많이 끼친답니다.

 

2. 사이즈와 무게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빈백은 원래 부피도 큰 편에 퍼져있는 모양이라

더 커보이는 느낌이 있어요.

원룸에 사시는 분이시면 특히 사이즈를 잘 고려하셔야해요.

빈백이 나의 생활공간을 다 차지해버린다면 문제가 되겠죠?

그리고 무게도 본인이 쉽게 옮길 수 있는지 잘 고려하세요.

무조건 큰게 편하다고 사셨다간 애물단지가 됩니다.

 

3. 충전재

빈백은 콩처럼 작은 알갱이가 충전된다고 했는데

구입하시는 분들이 이 충전재를 잘 신경쓰지 않으세요.

하지만 충전재가 굉장히 중요하답니다.

빈백 충전재는 크게 EPS와 EPP로 나뉘어요.

 

EPS는 발포폴리스티렌으로 우리가 흔히 아는 스티로폼이에요.

초기 빈백에 많이 사용되었죠.

저렴하고 알갱이가 작아서 많이 썼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요.

바로 내구성!

계속 무게에 짓눌리면 찌그러진 후 탄성이 없어서 원래 모양으로 못 돌아와요.

그래서 구입 후 3개월 정도 지나면 빈백 부피가 반으로 줄면서

제 기능을 못하고 버려야하는 일이 많았죠.

흔히 충전재로 언급되는 마이크로비즈, 마이크로 에어볼도

이 EPS를 더 잘게 만든 거에요. 

 

EPP는 EPS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나온 충전재에요.

정식명칭은 발포폴리프로필렌으로

화학적 발포제 없이 물리적 발포로 부풀게 만들어요.

그래서 친환경적이고 내구성이 강해서

범퍼나 헬맷에도 많이 쓰는 소재이지요.

그리고 수분과 땀에도 강해서 좋지만

EPP는 EPS에 비해 알갱이가 큰 편이라 덜 푹신하다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요즘은 EPP의 알갱이도 많이 작아져서 괜찮아요.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가격이겠죠? EPS에 비해 많이 비싸요..

장단점으로 보자면

처음부터 비싸더라도 괜찮은 걸 사서 오래 쓰고 싶으시다면 EPP

저렴한 걸 사서 쓰다 자주 바꿔줄 수 있다면 EPS를 사시면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역시 빈백 소파는 직접 몸에 닿는 느낌이 중요하겠죠?

내 몸에 잘 맞는 빈백 쿠션, 빅백 소파 구입하시길 바라요.

 

다음엔 또 다른 내용으로 찾아올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