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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의 낭만, 코타츠를 활용한 거실 인테리어!

식꿈 2020. 11. 4. 15:46

안녕하세요. 트렌드를 모아보는 식꿈이입니다.

저에게는 어렸을 때부터의 낭만이 하나 있는데요.

언젠가 제가 독립하여 스스로 집을 꾸밀 수 있게 된다면,

만화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네 가족들이 생활하는 거실처럼

공간을 꾸며보고 싶다는 생각이었어요.

그 중에서도 핵심은? 바로 짱구, 짱아, 흰둥이가 모두 이불에 쏙!

들어가서 뒹굴거리며 생활할 수 있는 독특한 형태의 가구였지요.

가구의 이름이 ‘코타츠’라고 부른다는 것을

알게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답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도 여름에는 에어컨 가동에 따른 전기세 걱정,

겨울에는 보일러 가동에 따른 가스비 걱정이 커져만갔죠.

그 와중에 코타츠는 상당히 효율적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코타츠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코타츠의 장점

우선 기능부터 한 번 따져보도록 할까요?

확실한 것은 코타츠는 겨울에 활용하기 좋은 가전인데요.

무엇보다 탁상에 이불을 두고 설치함으로서

열이 상당히 오랫동안 보전된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겨우내 코타츠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부르는

일본어가 별도로 존재한다고 하네요.

바로 ‘코타츠무리(こたつむり)’라는 표현인데요.

코타츠안에 웅크린 사람의 모습이

마치 달팽이와 같다는 점에서 만들어진 귀여운 표현이라고 하네요.

특히, 1인 가구로 각광받는 이유는

작은 집에서 보일러를 계속 가동하기가 부담스러우니

간단한 전열 제품으로 몸을 데울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죠.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의 경우, 거실에 깔아두더라도 그 열이 쉽게 날아가

몸이 직접 닿아있는 부분만 온도가 유지되지만

코타츠는 이불을 통해 그 내부 공기가 계속 데워진 상태라는 점이 좋아보이네요.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열이 보전되기 때문에

전기세 걱정도 크지 않다고 하는 후기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부차적인 효과라면, 가족 모두가 추위를 피해 코타츠로 모인다는 점!?

강아지나 고양이들이 그렇게 좋아한다고 하니

집에 반려동물이 있으시다면 아이들을 위해

코타츠 구입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대한민국의 1인용 소형 난방가구로 주목받기도 하여

대형마트에서도 취급된 적이 있습니다.

, 여름에는 이불을 치우고 본래의 기능인 탁자로 사용할 수 있으니 12조겠죠.

2. 코타츠 구입하기 VS 만들기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코타츠를 판매하는 곳은 2~3곳입니다.

보통 테이블과 이불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는데요.

테이블의 가격은 20만원 전후, 이불의 가격은 5만원 전후로 보입니다.

코타츠를 겨울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두 종류의 물건이 모두 필요하니

약 30만원 가량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코타츠 매니아들에 의하면,

꼭 코타츠를 정식으로 구입할 필요는 없다고 하네요.

저렴한 테이블과 온열기가 있으면 언제든 즉시 제작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디스크 히터’ 또는 ‘워머’라는 이름으로 검색해보시면 즉시 감이 오실 것 같아요.

이불도 반드시 테이블 사이즈에 맞는 이불이 아니더라도,

원래 가지고 계신 담요나 이불을 활용하시면 훨씬 쉽게 활용하실 수 있죠.

세탁시에도 부담이 덜하실 것 같네요.

기존에 갖고 계신 테이블 아래에는 온열기를,

그리고 테이블 위에는 이불을 펼치신 후

테이블 상판만 하나 더 올리시면 즉시 고정이 될 것입니다.

대략 10만원 안쪽으로 자신만의 코타츠를 완성하신 분들도 계신만큼

관심있으신 분들께서는 구입과 제작 중에 본인 스타일에 맞는 방법으로

한 번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겨울철 낭만 가구, 코타츠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불속에서 뒹굴거리고 싶은 분들, 지금 당장 검색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