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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우풍 외풍차단 방법은?

식꿈 2020. 11. 20. 15:20

안녕하세요 트렌드를 모아보는 식꿈이입니다.

살고 있는 집이 지은지 얼마 안된다면 단열이 잘되겠지만

오래되고 이중 단열 창문이 아니라면

겨울철에 난방을 해도 우풍 때문에 따뜻하지가 않아요.

 

외부에서 숭숭 들어오는 찬바람만 잘 막을 수 있어도

실내가 따뜻할텐데...

외풍차단 만 잘 해도 난방 비용이 30%나 절약된다고 해요.

어떻게 우풍차단 을 할 수 있을까요?

 

가장 쉬운 건 직접적인 창문 틈 우풍차단이겠죠.

창문의 틈을 외풍 차단 비닐이나 문풍지, 테이프, 틈막이 등을

이용해서 꼼꼼히 막는 거에요.

요즘은 깔끔한 디자인에 티가 잘 안나는 틈막이도 많이 나와요.

손쉽게 설치할 수 있으니까 가장 쉬운 방법이겠네요.

 

샤시가 굉장히 오래되었다면 창틀 주변이 많이 벌어지거나

창틀과 벽 사이에 틈이 생겼을 수 있어요.

가장 좋은 건 수리나 교체지만 그게 어렵다면

틈이 넓다면 우레탄으로 막아주시고

아직 좁다면 실리콘으로 막아주세요.

 

눈에 보이는 틈을 막았다곤 하지만

그래도 우풍이 100퍼센트 차단되긴 힘들겠죠?

단열 에어캡(뽁뽁이)을 붙여주는 것만으로도

실내 온도를 3도 정도 올릴 수 있다고해요.

그리고 창문과 현관에 방풍비닐을 사용하면 차단이 더 올라가긴 하겠지만

현관과 창문 사용에 불편함이 있을 것 같긴 하네요.  

침실이나 실내 방의 창문은 이중 암막커튼을 사용하면

우풍이 들어오는 걸 조금 막아줄 수 있어요.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아무래도 감기 때문에

외풍 차단을 더 신경쓸 수밖에 없죠.

그럴 때는 아이방에 난방텐트를 두면 큰 도움이 돼요.

아이가 자면서 혹시나 이불을 걷어차진 않았을까

자다가 감기걸리면 어떡하나 하는 불안을 없앨 수 있답니다.

 

외풍 차단을 직접 하시기가 번거로우시다면 업체를 통해서도 가능한데요.

전문가가 하는거니 차단은 확실하겠지만

그 견적이 30평대에 보통 100만원을 훌쩍 넘으니 부담스럽긴 하네요:)

전 그냥 셀프로 이것저것 시도하겠어요...

방풍 셀프 시공을 했을 때 주의해야할 사항이 하나 있어요.

아무래도 베란다 창문의 틈을 여기저기 다 막다보니까

외부 내부의 온도차가 커지면서 결로현상과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요.

추우시겠지만 한번씩 환기를 잘 시켜 주셔야하고

결로가 생기진 않았는지 확인을 잘 해주셔야 합니다.

괜히 방풍만 신경썼다가 봄이 오고 곰팡이와의 사투를 벌여야 할 수도 있어요...

 

이상 우풍 외풍차단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보내야하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더 따뜻하게 실내에서 보낼 수 있다면 좋겠죠?

다음엔 또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올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