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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프레임 종류 와 침대 프레임을 써야하는 이유

식꿈 2020. 12. 11. 11:35

안녕하세요 트렌드를 모아보는 식꿈이입니다.

침대를 사게되면 매트리스만큼이나 신경 쓰이는게 침대 프레임이죠.

침대 프레임도 참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오늘은 침대 프레임의 종류와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고

침대 프레임 없이 매트리스 만 쓰면 안되는 건지,

침대 프레임을 써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먼저 침대 프레임 종류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침대 프레임은 재질에 따라서 가죽, 패브릭, 원목 프레임으로 나뉘어요.

가죽 프레임은 고급스럽운 침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푹신한 쿠션감과 부드러운 촉감을 가진 침대 프레임이죠.

생활오염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면 시 배출되는 땀을 흡수할 수 없고 통풍기능이 떨어져요.

요즘 침대 가죽 프레임은 오염물질에 강한 PU가죽(인조)을 사용합니다.

패브릭 프레임은 오염물질에 취약해서 잘 쓰지 않지만

패브릭 소재 특유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다칠 위험이 덜해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다양한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요즘은 아예 커버를 교체할 수 있는 패브릭 프레임들이 나와

예전보다 패브릭 프레임을 쓰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그리고 가장 선호도가 높은 원목 프레임은 또 2종류로 나뉘어요.

평상형 원목 프레임과 갈빗살로 이루어진 원목 프레임이에요.

침대 아래에 추가적인 수납공간을 원하시는 분들은 평상형을 선호하시지만

갈빗살로 이루어진 원목 프레임이 매트리스의 곰팡이나 세균 번식 방지에

더 효과적이라서 매트리스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줘요.

원목 특유의 튼튼하고 단단한 안정감이 있지만

온도와 습도에 유의해서 관리해주셔야해요.

요즘은 레트로가 유행하면서 빈티지한 느낌의 원목 프레임이 유행하고 있죠.

 

미니멀리즘이 유행하면서 가정에서 불필요한 것을 계속 없애다보니

침대 프레임을 안쓰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공간만 차지하는 것 같고 매트리스만 놓고 써도 괜찮을 것 같지만

매트리스를 받쳐주는 침대 프레임은 꼭 쓰셔야 해요.

침대 프레임을 써야하는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우리나라는 온돌 문화이기 때문에 바닥에서 열기가 올라오는데

바닥에 바로 매트리스가 닿아있게 되면 매트리스 아랫부분이

온도와 습도의 변화에 따라 곰팡이가 발생하거나

열에 약한 메모리폼, 라텍스 소재의 경화현상이 일어나 수명이 확 줄어요.

 

그리고 매트리스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침대 프레임이 필요해요.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바닥에 먼지가 없는 건 아니죠.

우리가 침실을 돌아다니면 움직임에 따라 바닥의 먼지도 따라서 날리는데

매트리스가 바닥에 딱 붙어있으면 매트리스 옆면과 위로 먼지가 다 올라가죠.

그 먼지 위에 그대로 눕게된다는 점...

 

마지막으로 외벽에서 오는 냉기로부터의 매트리스 보호를 위해서도 필요해요.

침대 프레임의 헤드는 단순히 미관적인 기능 뿐만 아니라

외벽으로부터 매트리스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해요.

매트리스는 패브릭 재질이기 때문에 온도에 민감하고

곰팡이나 진드기가 서식하기 아주 좋은 환경이에요.

 

요즘 침대 프레임은 팔레트형태의 저상형도 많이 나와요.

팔레트 침대 프레임은 목재부터 플라스틱까지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지고있고

가벼워서 이동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어요.

침대 프레임이 보기싫어서 굳이 없애야겠다면

팔레트 침대 프레임이라도 놓아서 바닥에 딱 붙는 것만은 방지해주세요.

침대 프레임 없이 쓰게되면 매트리스 수명이 확 줄어든답니다.

 

침대 프레임없이 매트리스만 쓸 생각이셨다면 이 글을 보고 한번 더 고민해보시고

침대 프레임을 선택하는 데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엔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올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