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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43 용인 매스티지 데코 오투 가구 쇼룸 방문기

식꿈 2020. 12. 12. 10:17

안녕하세요 트렌드를 모아보는 식꿈이입니다.

용인에는 가구 쇼룸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이케아와 리빙파워센터

그리고 오늘 방문한 홈43까지!

요즘 레트로 가구에 꽂혀있는데

오늘의 집에서 보니 오투 가구가 괜찮게 생겼더라구요.

 

하지만 가구는 꼭 직접 보고 사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쇼룸을 찾아보니

마침 용인에 오투 가구 쇼룸이 있어서 직접 방문해보았답니다.

홈43 용인 위치는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포은대로 1136이에요.

길을 따라 가다보면 이런 커다란 입간판이 보인답니다. 

주위에 아무것도 없이 떡하니 위치해있지만 주차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요즘 해가 빨리지다 보니 퇴근하고 갔더니 이미 밤이네요.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반 까지 입니다.

쇼룸 뿐만 아니라 북카페가 함께 운영되고 있어요.

들어가면 요렇게 먼저 매스티지 데코가 보이네요.

오투 가구만 보고 온거라 여기 오기 전까진 매스티지 데코를 몰랐는데

매스티지 데코 가구들도 예쁘더라구요.

 

매스티지 데코는

합리적인 가격대와 고품격의 디자인, 기능을 의미하는 매스티지와

홈스타일링 가구와 아이템들을 의미하는 데코를 조합시킨 브랜드 네임으로

휘게, 뉴레트로, 뉴요커 인테리어를 중심으로 하는 가구 브랜드에요.

저 끝에는 북카페가 보이는데 오늘 제가 방문한 목적은 아니라서

저는 가구만 둘러보았어요.

입구 한켠에는 이렇게 귀여운 티슈박스도 보이네요.

안에 두루마리 휴지를 넣어 놓으면 입으로 뱉어내는 컨셉이에요.

역시나 매스티지 데코 쇼룸에도

요즘 유행하는 미드 센츄리 모던 인테리어가 주를 이루네요.

저번 기흥 리빙파워센터 방문 때 웨스트 엘름 가구를 볼 때 살짝 언급했었는데

미드 센츄리 모던이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1940~1960년대에 걸쳐

새로운 생활양식의 디자인 운동이 꽃피웠던 시기를 뜻해요.

쉽게 생각하면 그 시기의 미국 뉴욕을 떠올리면 된답니다.

 

많은 가구 브랜드에서 요즘 미드 센츄리 모던을 밀고 있는데

같은 미드 센츄리 모던이더라도 어떤 소재의 원목을 썼냐에 따라서

가구 색감과 무늬에 따른 분위기가 확 달라져요.

여기선 전 저 거울 겸 행거가 마음에 들었어요.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뉴레트로 라는 느낌이 딱 오는 가구였습니다.

주방 테이블도 상판의 나무 소재나

다리 소재 및 디자인에 따라서 참 다양하죠?

약간만 변화를 줘도 그 느낌이 확 달라져서

이렇게 다양한 종류를 모아놓는 곳을 보면 취향을 잘 알 수 있죠.

홈43 용인 쇼룸은 단순히 테이블과 의자만 전시 해놓은게 아니라

테이블 위에 테이블웨어들을 다 세팅해서 전시해놓았더라구요.

실제 그 가구를 샀을 때 테이블웨어를 어떻게 세팅할지도 참고가 되겠네요.

구경하는 입장에선 조심해서 봐야겠죠?

매스티지 데코 가구들을 얼른 구경하고 오투 가구로 넘어왔어요.

오투 가구는 시간이 흘러도 더욱 그 가치가 빛나는 디자인을 지향하는

레트로 가구 브랜드에요.

먼저 확장형 식탁이 보이네요.

 

역시나 오투 가구 쇼룸도 미드 센츄리 모던이 주를 이룹니다.

사진의 확장형 식탁은 오투 가구에서 잘 나가는 피카 시리즈에요.

색감이 참 예쁘죠?

인터넷에서 보고 마음에 들었던 코너형 서랍장도 있네요.

거실이나 침실 코너에 두면 죽은 공간을 잘 살릴 수 있는 서랍장이에요.

오투 가구는 원목 가구의 부담스러운 가격대를 합리적으로 낮춰서

원목 가구 치고 이 가격이면 살만한데? 라는 느낌을 줘요.

블루 포인트의 암체어입니다.

베란다 뷰가 멋진 집이라면 베란다 공간에 두어도 좋을 것 같아요.

역시 인터넷으로 보고 마음에 들었던

피카 시리즈 6 인용 식탁이에요.

전 확장형 식탁보다 이게 더 마음에 들더라구요.

옆에 놓여있는 트롤리까지 잘 어울리네요.

가구는 브랜드나 시리즈마다 느낌이 다 달라서

하나를 사면 맞추기위해서 세트로 사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같은 피카 시리즈의 침대도 있네요.

침대는 크면 클수록 좋다는데 킹사이즈를 보니 또 바꾸고 싶어지네요.

1층 뿐만 아니라 2층에도 오투 가구 쇼룸이 이어져있어요.

2층으로 올라가면 요렇게 다른 색감의 가구들이 또 보인답니다.

왜 이렇게 예쁜 주방 테이블 들이 많은 걸까요.

선택장애가 오네요.

여긴 철제 다리 주방 테이블들이 있네요.

주방 테이블을 사실 때 흔들림을 많이 고려하신다면

다리를 신경쓰셔야해요.

 

다리가 얇고 4개만 내려온다면 보기엔 예쁘지만 흔들리는 건 어쩔 수 없어요.

보강이 잘 잡혀있다던지 아니면 아예 철제 다리여야 흔들림이 없습니다.

다리가 얇으면서 흔들림이 없는 테이블은 없어요.

사이에서 잘 절충해서 고르셔야겠죠?

그래서 특히 주방 테이블은 인터넷으로만 보고 사지 말고

직접 눈으로 보고 흔들림도 확인해서 본인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해야해요.

 

이상 여기까지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홈43 용인 방문기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미드 센츄리 모던 인테리어 가구들을 많이 봐서 만족스러웠어요.

북카페도 함께 있으니 꼭 가구를 구입할 목적이 아니더라도

쇼룸으로 눈도 만족하고 북카페에서 커피도 마시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 같아요.

다음엔 또 다른 내용으로 찾아올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