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 2.5단계 격상, 심각해지는 코로나 대유행

안녕하세요 트렌드를 모아보는 식꿈이입니다.

부산도 14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기자설명회를 통해서

코로나19 봉쇄를 위하여 15일 0시부터 오는 28일 24시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적용하고 추가적인 방역 강화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네요.

하루하루 급격하게 늘어가는 확진자 수에 뉴스 확인하기가 두렵네요.

3단계 격상에 대해서 논의 중인 수도권에 이어서

부산도 코로나 확산이 심각해져 결국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더이상 코로나 확산세가 수도권에 집중된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느끼던 지방에 계시는 분들도

이제 많이 불안하실 것 같아요. 지방에 계시는 부모님이 걱정되네요.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라 달라지는 방역 조치는 이전에 포스팅한 바 있죠.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2020/11/01 - [트렌드 모아보기/검색어 트렌드] - 코로나와의 공존! 새롭게 발표된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 시스템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드립니다.

코로나와의 공존! 새롭게 발표된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 시스템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드

생활에 가장 와닿을 만한 변화는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이 밤 9시 ~ 새벽 5시까지 영업 중단된다는 점입니다.

식당의 경우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이에 따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정부에서 결정하는 재난지원금 지급에 더해서

시와 구,군의 가용 재원을 총동원하여

지원금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는데

얼마나 도움이 될진 모르겠네요...

코로나 확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현재 부산시는 75실 규모 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열어서

675개의 병상을 확보했지만 431개가 이미 사용중입니다.

확진자가 하루 100명 이상 나오다보니 안정적인 상황이 아니라서

부산대병원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협의해서 병상을 추가확보한다는 계획이네요.

강제수단을 통해 대학교 기숙사, 연수시설과 같은 시설을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에요.

 

부산의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데엔

요양병원 내 집단감염의 영향이 큰데요.

동구 요양병원에서 총 1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106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부산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1256명인데

그중 106명이 요양병원 집단감염이니 영향이 크죠.

그래서 현재 진행 중인 종사자의 선제검사 주기를 4주에서 1주로 단축하고

종사자의 불필요한 사모임 참석과 동호회 활동을

일시적으로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은행도 9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1시간 단축영업을 한다고 하네요.

비대면 뱅킹서비스를 이용하시는게 가장 좋지만

피치못할 사정으로 은행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면 영업시간 참고하세요.

 

현재 보건소에서 자발적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으시는게 좋겠습니다.

설마 지금같은 상황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나 연말행사를 계획하고 계신건 아니겠죠?

이번엔 조용히 집에서 소소한 연말 마무리하시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