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렌드를 모아보는 식꿈이입니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겉잡을 수 없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1천명 선에 근접한 것과 관련해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거리두기 3단계로의 격상이 불가피해 질 것이라고 했는데
13일 발표된 12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1030명으로 1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모든 행정력을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확진자 수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현재 가장 문제는 병상 확보인데 남아있는 병상이 거의 없어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경우 의료체계 붕괴의 위험이 있습니다.
현재 1천명을 넘어선 것에 대해서 3단계 격상에 대해 내부 회의 중이라고 하는데
어떤 결정을 내릴지 소식이 기다려지네요.
코로나19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시 어떤 점이 달라지는지, 삶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전 포스팅에서 11월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거리두기 5단계 시스템에 대해 알려드린 적이 있는데요.
2020/11/01 - [트렌드 모아보기/검색어 트렌드] - 코로나와의 공존! 새롭게 발표된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 시스템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은 거기서 3단계에 대한 내용만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3단계는 전국적 대유행으로
전국 주평균 확진자가 800~1000명 이상이거나
2.5단계 상황에서 더블링 등 급격환 환자가 증가하면 시행합니다.
원칙적으로 집에 머무르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는데요.
1. 10인 이상 모임 및 행사가 금지됩니다.
2. 거리두기 3단계가 되면 필수시설 외 모든 다중이용시설이 운영 제한됩니다.
직장 - 필수인력 외 재택근무
학교 - 전면 원격수업
학원 - 원격수업
어린이집 - 휴원, 휴관 권고
종교활동 - 원격만 가능
스포츠 경기 - 시즌 중단
백화점, 대형마트, 대규모점포 - 집함금지(중단) ※ 마트, 편의점, 중소슈퍼 제외
놀이공원, 워터파크, 이용실, 미용실 - 집합금지(중단)
영화관, 공연장, PC방, 오락실, 멀티방 - 집합금지(중단)
찔질, 사우나 - 사용 금지
장례식장 - 가족만 참석
결혼식장 - 금지
식당 - 입장인원 제한(2.4평당 1명)
긴급돌봄서비스 - 유지
※ 집합금지 제외 시설 - 정부 공공기관, 고시원, 모텔, 병원, 약국, 요양병원 등 의료시설 등
코로나19 거리두기 3단계가 되면 경제활동이 거의 중단되기 때문에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이 가장 그 영향을 많이 받으실 것 같아요.
이미 2.5단계로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3단계 시행으로 확진자 수 증가를 잡을 수 있다면 좋겠는데 과연...
정부의 대책도 중요하지만 그 대책에 맞게 잘 따라주는 시민의식 또한 중요하겠죠?
당장 3단계가 시행될지도 모르는 급박한 상황속에서도
주말의 고속도로는 여전히 막히는 걸 보면 안전불감증인 걸까요?
코 앞으로 다가온 코로나의 위험을 직시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대처해야하는 건 아닐지
스스로도 반성해보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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