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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 서울시 거리두기 종합대책 발표

식꿈 2020. 12. 4. 15:19

안녕하세요 트렌드 모아보는 식꿈이입니다.

오늘 실시간 검색어에 서울시 코로나 서울시 거리두기가 계속 보이는데요.

11월 25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0명을 넘은 이후로 확산이 계속 되고 있어서

서울시에서 오늘 12/4 서울시 긴급대책을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긴급대책 내용을 살펴보면

오는 5일 밤 9시부터 관내 대부분의 시설 영업 및 운영을 전격 중단한다고 합니다.

4일 0시 기준으로 서울시 확진자는 전일 대비 295명 늘어난 총 9716명으로

코로나가 겉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네요.

그동안 방역과 민생을 둘 다 지키기 위해 노력해봤지만

더이상 둘 다 지키긴 어렵다고 여긴 것 같습니다.

특히 수능 이후 대학별 평가와 연말연시 모임 확대로

집단감염의 위험성이 올라가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고 판단하였는데요.

결국 생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경제, 사회 활동을 제외한

모든 이동과 활동을 중단하여 사실상 락다운에 가까운 조치를 취했네요.

 

그럼 종합대책 내용을 한번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조치는 12/5(토) 0시부터 2주간 전면적으로 시행되며

 

기존 2단계에서 집합금지 됐던 유흥시설과

21시 이후 운영이 중단됐던 음식점, 카페, 실내체육시설, 아파트 내 헬스장 등

편의시설 등의 중점관리시설에 추가해

상점, 영화관, PC방, 오락실,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 놀이공원, 이.미용업, 마트, 편의점 등

일반관리시설도 모두 문을 닫아야합니다.

단, 필수적인 생필품은 구입할 수 있도록 300㎡ 미만의 소규모 마트 운영과

음식점의 포장, 배달은 허용됩니다.

 

독서실, 교습소와 입시학원 2,036개소를 포함하여

총 2만5천 곳의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도 21시 이후 운영을 중단합니다.

21시 이전 수업에 대해서도 온라인 수업을 강력 권고한다네요.

또한 시와 자치구, 시 투자출연기관이 운영하는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도서관 등

공공문화시설 66개소, 청소년시설 114개소, 공공체육시설 1,114개소 등

공공이용시설은 시간에 관계없이, 일체의 운영을 전면 중단합니다.

다만, 사회복지시설은 돌봄 유지를 위해 불가피한 일부만 운영한다네요.

 

대중교통의 경우도 야간시간에 운행 감축을 확대합니다.

21시 이후 대중교통 운행을 30% 감축합니다.

시내버스는 12/5 바로 감축운행하며, 지하철은 12/8부터 감축합니다.

비상 상황에선 지하철 막차시간이 24시에서 23시로 단축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출근시간 대 유동인구 분산을 위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25개 시 투자출연기관은

12/8부터 1/2 재책근무와 시차출퇴근제를 실시합니다.

민간 부문도 1/2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에 강력 동참하도록

서울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에 협조를 구했습니다.

 

종교시설은 비대면 온라인 전환으로의 전환을 요청하였는데

종교단체에서 지키려고 할 지는 모르겠네요...

 

현재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71.2%며 서울시는 79.8%라고 합니다.

코로나가 더 확산될 경우 치료병상 확보에도 문제가 생길 것으로 보이네요.

 

경제를 생각했을 때 자영업 하시는 분들에게 참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사람의 생사가 걸린 문제이니 어쩔 수 없는 결정이라 봅니다.

제발 이번 조치로 코로나 확산을 잡을 수 있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