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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은 14일 무슨 데이 ? 사랑하는 사람을 안아주는 허그데이

식꿈 2020. 12. 14. 09:14

안녕하세요 트렌드를 모아보는 식꿈이입니다.

오늘은 12월 14일이 무슨 데이 인지 검색해보시는 분들이 많네요.

여러분들은 무슨 데이 인지 알고 계신가요?

12월 14일은 바로 허그 데이 입니다.

허그데이는 사랑하는 사람을 안아주는 날 인데요.

허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프리허그 코리아'에서 지난 2006년 10월부터

매달 11일을 허그데이로 정하고 안아주기 운동을 벌인 데서 시작됐다는 설이 유력해요.

원래는 매달 11일로 정했었지만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 , 3월 14일 화이트데이처럼

매달 14일을 XX데이라고 정해 기념일을 챙기는 우리나라의 문화에 맞춰

12월 14일로 바꼈다고 해요.

사실 우리도 잘 모르게 매달 14일마다 기념일이 정해져 있어요.

매달 기념일에 대해서 한번 살펴볼까요?

 

1월 14일 - 다이어리데이 : 다이어리 선물

2월 14일 - 발렌타인데이 :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 선물

3월 14일 - 화이트데이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 선물

4월 14일 - 블랙데이 :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못받은 사람 짜장면 먹는 날

5월 14일 - 로즈데이 : 연인끼리 장미를 선물

6월 14일 - 키스데이 : 연인끼리 키스하는 날

7월 14일 - 실버데이 : 연인끼리 은반지 선물

8월 14일 - 그린데이 : 연인끼리 산림욕

9월 14일 - 포토데이 : 연인끼리 기념사진 찍는 날

10월 14일 - 와인데이 : 연인과 함께 와인 마시는 날

11월 14일 - 무빙데이 : 연인과 함께 영화 보는 날

12월 14일 - 허그데이 : 연인(사랑하는 사람)과 포옹하는 날

 

 무슨 기념일이 이렇게 많죠?

사실 저번 빼빼로데이 때 말씀 드렸듯이 이런 기념일은 마케팅의 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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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대부분이 물건을 팔기 위한 상업적 이유로 시작된 데이이지만

매일 똑같은 일상 속에서 소소한 이벤트처럼 찾아오는 데이가

삶의 활력소가 되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겠죠?

 

특히 오늘 12월14일 허그데이는 선물이 필요한 날이 아니니까

기념하며 챙기기에 더 좋은 것 같아요.

포옹을 하면 옥시토신 호르몬 분비가 촉진되어 행복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주며

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코르티솔의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포옹으로 옥시토신이 최대로 분비되려면 6~20초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니까

진심을 담아 오랫동안 꼬옥 안아주는게 좋겠죠?

포옹이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면역력이 올라가고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 있어요.

이번 허그데이는 코로나로 인해 타인과의 접촉은 피해야하니

프리허그 같은 이벤트 해서도 안되고 볼 수도 없겠지만

 

가족들과 연인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포옹으로 보여주며

코로나로 지친 마음도 달래주는 건 어떨까요?

부끄러워도 눈을 바라보며 진심을 담은 따뜻한 말 한마디를 더하면

물질적인 선물보다 훨씬 큰 마음의 선물이 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