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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그 세탁법 총정리!

식꿈 2020. 12. 17. 15:03

안녕하세요 트렌드를 모아보는 식꿈이입니다.

날씨가 추워져 실내 공간을 다들 겨울 분위기에 맞게 꾸미셨을텐데요.

겨울 인테리어 소품 하면 빠질 수 없는게 바로 러그죠.

러그는 시각적으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실제로 난방 효율도 높여줘요.

 

특히 요즘은 다들 바닥을 마루로 깔다보니

겨울에 슬리퍼 없이 지낸다면 러그는 필수죠.

큰 인테리어 변화 없이 러그의 패턴에 따라 방 분위기도 확 바꿔줄 수 있어요.

러그는 처음 깔면 참 예쁜데 관리가 쉽지 않아요.

세탁을 하기도 쉽지 않고 잘못 빨면 원단이 손상되어 변형과 물빠짐이 생기죠.

한번 빨고 난 러그는 왜 새 러그의 그 촉감과 완전 달라지는지...

대형 러그는 세탁기에 잘 들어가지도 않아요.

 

관리 걱정 때문에 러그 구입하길 망설이시는 분들도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러그 세탁법에 대해서 총정리 해드릴게요.

 

일단 소재에 따라서 셀프 세탁이 가능한 러그가 구분돼요.

울이나 실크 소재의 러그는 변형도 쉽고

가격도 고가이기 때문에 셀프보다는

비싸도 세탁소에 러그 세탁을 맡기세요!

괜히 셀프 세탁 시도했다가 러그 버려요...

 

아크릴이나 면 소재의 러그는 물세탁이 가능해서

손빨래를 하거나 세탁기 울코스로 돌려주시면 깨끗해져요.

 

하지만 러그는 물세탁을 자주 돌리기 부담스럽죠.

그래서 물 없이 러그를 세탁 관리하는 방법들 소개해드릴게요.

 

흰색이나 아이보리색 같이 밝은 색의 러그는 때가 타기 쉽죠.

때 탄 러그 때 빼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러그 전체에 굵은 소금을 뿌린 후 고무장갑을 끼시고 부드럽게 문질러주세요.

고무장갑을 사용하시면 마찰로 인한 정전기로 머리카락 제거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그리고 30분 정도 후에 청소기로 러그 위의 소금과 먼지를 빨아들이면

러그의 때를 말끔히 지울 수 있어요.

이때 베이킹소다도 같이 30분 정도 뿌려두시면 냄새제거 효과도 있어요.

러그 냄새가 심하다싶은 분들은 베이킹소다만 하루정도 뿌려둔 후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냄새를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답니다.

 

애완동물을 기르신다면 거실 러그나 침실 러그에 엉켜붙는 동물 털 때문에 신경쓰이실 거에요.

청소기로 빨아들이려고 해도 잘 여전히 러그랑 하나가 된 듯이 엉켜있죠.

그럴 때는 구두솔로 러그 결대로 빗어주면 잘 빠진답니다.

이 방법으로 머리카락, 과자부스러기도 쉽게 뺄 수 있어요.

 

거실 러그가 깔린 테이블 위에서 식사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흘린 음식물 때문에 러그가 얼룩져있죠.

러그에 음식물이 묻었을 때에는 흘린 직후에 티슈 등을 사용하여 음식물의 물기를 제거하시고

따뜻한 물에 중성세제를 푼 뒤 칫솔에 묻혀 음식물 자국이 있는 부분을 닦아내세요.

 

침실 러그 위의 화장대에서 화장을 하시다보면

립스틱이나 파운데이션을 놓쳐서 러그에 묻는 경우가 생겨요.

그럴땐 티슈를 이용해 최대한 화장품을 닦아낸 후 알코올을 이용해 한번 더 닦아주면

화장품 자국을 제거할 수 있어요.

알코올이 따로 없으시면 남은 소주로도 괜찮아요.

러그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진드기,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장소에요.

러그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각종 피부염과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돼요.

청소기를 테이퍼 클리너로 자주 먼지를 제거하시고

날이 좋을 땐 햇볕에 잘 말려 소독해주시는게 좋아요.

 

러그 관리하는 데에 신경을 좀 덜 쓰고 싶다 하시는 분은

구매하실 때 어두운 색상의 단모 러그를 사시는게 좋아요.

털이 짧고 밀도가 높을수록 먼지가 덜해요.

 

이상 러그 세탁법에 대해서 총정리해보았어요.

올바른 러그 관리로 추위와 건강 모두 잡으시길 바라요.

다음에 또 다른 내용을 찾아올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