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모아보기/인테리어 트렌드

판교 가구거리 두닷 블라스코 쇼룸 방문기

식꿈 2020. 12. 20. 11:06

안녕하세요 트렌드를 모아보는 식꿈이입니다.

 

판교에도 가구거리가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대형 가구단지는 아니지만

여러 가구 브랜드의 쇼룸이 모여있어서 주말에 둘러보시기 좋아요.

 

그 중에서도 두닷 블라스코 쇼룸을 요즘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해서

저도 한번 가보았어요.

두닷 블라스코 쇼룸은 건물 오른편에

크진 않지만 무료 주차장이 요렇게 있어서 주차하기 편했어요.

참 주차장 들어가는 턱이 높아서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두닷 블라스코 쇼룸은 2층 건물로 되어있어요.

1층은 두닷 과 인테리어 소품

2층은 블라스코 와 카페

 

먼저 1층부터 둘러볼게요.

코로나때문에 들어가실 때 QR 체크인이나 명부작성을 해주셔야해요.

손소독제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들어가면 입구에서부터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들을 만나실 수 있어요.

요즘 떠오르는 인테리어 소품 인센스 스틱과 인센스 홀더가 보이네요.

원래 쓰던 디퓨저가 다 떨어져서 저도 하나 구입해보았어요.

다양한 그릇과 머그 등 주방용품들도 많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요즘 제가 인테리어소품이랑 주방용품에 관심이 많아서 많이 찾아보는데

딱  요즘 트렌디한 제품들이 전시되었더라구요.

구입하지 않더라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요즘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코로나로 인해서 집콕이 일상인 요즘

대세 인테리어 트렌드인 플랜테리어도 빠질 수 없겠죠?

역시나 다양한 식물들도 전시되어 있었어요. 

깜빡하고 사진에 못 담았는데

여기 옆으로는 앙리 마티스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오늘의 집이나 다른 인테리어 관련 사이트에 보면

다들 집에 앙리 마티스 그림 하나씩은 두시더라구요.

고양이가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저 패브릭 액자 집에 데려가고 싶네요..ㅎ

인테리어 소품 구경을 끝내고 두닷 가구들을 둘러보았어요.

연말 할인 행사 때문에 전시된 테이블들이 거의 매진이더라구요.

다릿발이 튼튼하게 만들어져서 흔들림도 덜하고 마음에 들었는데

매진이라 아쉬웠어요.

 

퀄리티에 비해 가격이 합리적이라

왜 사람들이 많이 찾는지 알겠더라구요.

크진 않지만 파티션으로 구분해서

침실과 거실 등 공간에 따른 가구 배치도 되어있었어요.

 

두닷 가구들은 심플한 디자인에 좋은 퀄리티와

합리적인 가격이 매력적인 브랜드 느낌이었습니다.

 

1층 구경을 끝내고 2층으로 올라와보았습니다.

들어가는 길에 요렇게 그림 액자와 의자들이 쭉 전시되어있네요.

사진 찍었을 땐 몰랐는데 두닷 가구의 특징에 대해서 설명되어 있네요.

 

단순히 아름다움이 아닌, 합리적인 디자인을 만듭니다.

불필요한 장식과 공정은 최소화하고,

제품의 본질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디자인을 지향합니다.

 

제가 1층을 둘러보면서 느꼈던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맞았나봐요.

코로나 때문에 카페는 둘러보지 않기로 하고

바로 블라스코 가구들을 둘러보았어요.

 

블라스코는 한국의 젊은 크리에이터들이 만드는

컨텀포러리 디자인 브랜드에요.

인테리어 소품들과 가구 전시가 같이 되어있던 1층과 달리

2층은 좀 더 쇼룸 형식으로

가구들이 공간별로 분리가 되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1층의 가구들보다 좀 더 모던한 느낌이 드나요?

서재처럼 꾸며진 공간들이 많았는데 예쁜 가구들도 많아 좋았지만

가구를 사지 않더라도 참고할 만한 인테리어들이 많아서 더 좋았네요.

 

이상 여기까지 두닷 블라스코 판교 쇼룸 구경을 마쳤어요.

이케아나 리빙파워센터처럼 초대형의 쇼룸들이 있진 않지만

주변 다른 브랜드의 쇼룸들도 같이 둘러보면 좋은 나들이 장소가 될 것 같아요.

두닷 쇼룸 맞은 편에 노브랜드도 있어서 겸사겸사 장도 봐도 좋겠네요.

다음에 또 다른 쇼룸 방문기로 찾아볼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