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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대로 구성하는 모듈 가구

식꿈 2020. 12. 22. 10:21

안녕하세요 트렌드를 모아보는 식꿈이입니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셨을 모듈 가구

특히 요즘은 주방과 거실의 구분이 사라지고 침실에서 취미생활을 즐기기도 하며

공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내가 원하는 대로 취향에 따라 맞춤 변형이 가능한 모듈 가구가 사랑받고 있죠.

공간과 용도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형이 가능하며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라는 장점이 있어요.

 

모듈 가구는 모듈러라는 단어 뜻에서 나온 말로 모듈러 가구라고도 부릅니다.

규격화된 부품을 마음대로 조립해 원하는 형태의 가구를 만들 수 있어

하나의 덩어리로 견고하게 제작된 기존의 가구에 대한 정의를 깼죠.

우리나라에서 모듈 가구가 주목받기 시작한 건 미니멀리즘 인테리어 덕분이에요.

거기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간단하고 실용적인 가구를 선호하게 된 영향도 있죠.

모듈 가구는 조립을 해야한다는 번거러움이 있긴 하지만

개인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유닛 추가를 통한 확장과 해체가 쉬워요.

그래서 가구를 놓을 공간의 변화나 가족 수의 변화에 따라 모듈 가구를 변형할 수 있죠.

 

모듈 가구는 크게 배열형과 조립형으로 나눌 수 있어요.

 

배열형은 각각 하나의 단일 가구로 개별적으로 이용가능한 가구들을 조립하는 거에요.

가구를 조립할 때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지 않고

배열에 따라 개성적인 인테리어가 가능해요.

 

조립형은 최소 단위의 모듈을 조립하는 형태에요.

제품의 단가가 낮고 조립과 분해가 자유로워 이사 시에 부피를 줄이기 용이하죠.

배열형에 비해 커스터마이징이 훨씬 자유롭지만 조립의 번거로움이 있어요.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모듈 가구로는 캣타워와 거실 선반이 있어요.

말고도 요즘은 소파, 테이블, 의자 거실장 등 많은 모듈 가구 제품이 나오고 있죠.

많은 모듈 가구 브랜드들이 있지만 그 중 유명한 몇개 브랜드만 소개해드릴게요.

 

USM Haller

USM Haller 는 1965년 스위스 건축가와 엔지니어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모듈 가구 브랜드

국내에도 잘 알려져 넓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어요.

파이프, 볼, 패널 3가지로 구성된 가구들을 백화점에 가셔서 많이 보셨을꺼에요.

SNS에서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모듈 가구 브랜드입니다.

지속성과 심플함이 요즘 인테리어 트렌드와 잘 맞아 떨어지죠.

모던한 금속 소재와 비비드한 컬러가 유명한데 어느정도 취향을 타긴 해요.

 

몬타나(MONTANA)

덴마크 브랜드의 몬타나는 품질과 기능, 환경,

미학과 최적의 조합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해요.

덴마크 내 생산만을 고집하며 친환경적인 공정으로 만든 자체 MDF를 사용하여

품질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몬타나는 36가지 기본 모듈에 4가지 깊이, 42가지 색상으로

다채로운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특히 42가지 색상의 다채로운 컬러가 특징인 모듈 가구 브랜드입니다.

 

몬스트럭쳐

국내 모듈 가구 브랜드로 몬스트럭쳐가 있어요.

독특한 조립방식의 모듈 가구가 특징인데요.

브래킷과 커넥터가 포개지면서 끼워지는 방식을 통해

레고처럼 쉽게 조립과 해체가 가능해요.

이 방식을 통해 알루미늄 패널 17장으로 200여 가지가 넘는 구성이 가능하죠.

이상 여기까지 모듈 가구에 대해서 알아본 오늘 포스팅 어떠셨나요?

모듈 가구가 점점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아파트라는 획일화 된 공간을

나만의 공간으로 연출하기를 원하는 마음이 반영된 점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레고를 조립하듯 가구를 조립해보는 맛도 있겠죠?

다음엔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올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