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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 발톱 자가치료?!

식꿈 2021. 1. 27. 17:22

안녕하세요 트렌드를 모아보는 식꿈이입니다.

 

남들에게 말 못할 고민을 가지신 분들이 많죠.

바로 내성 발톱

힐을 자주 신는 여성분들 중에서도

내성 발톱인 분들이 많아요.

여름이 되면 내성 발톱 때문에

맨발에 샌들을 못신는 것은 물론

걸을 때마다 느껴지는 통증에 괴롭죠.

 

내성 발톱을 심각한 질환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냥 방치하고 계신 분들이 은근 많아요.

하지만 계속 방치한 채 잘못된 습관으로

내성 발톱이 더 심해지면 염증이 생기고 곪아

걷기가 아예 힘들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내성 발톱이 생기는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아요.

 

내성 발톱의 정식 명칭은 내향성 발톱이에요.

발톱이 안으로 파고드는 형태라 붙은 이름인데

내성 발톱의 90%는 엄지발가락에 나타나고

운동을 많이 하는 남성분들이 많이 가진 질환이지만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힐을 자주 신는 여성분들에게도 자주 볼 수 있어요.

 

 

내성 발톱 증상

초기에는 따끔한 느낌과

발톱과 접촉되어 있는 부분의 살이 빨개져요.

여기서 초기형 내성 발톱으로 끝난다면 다행이지만

염증이 생기면 살이 부풀어올라 발톱이 더 파고들고

염증이 더 악화되는 악순환이 발생하죠.

악순환이 계속 반복되어 내성 발톱이 정말 심해지면

자다가도 느껴지는 통증에 잠에서 깨고

걷는 행동 자체가 힘들어지며

발톱이 엄지발가락 살을 뚫고 나오거나

아예 아치 형태로 말리기도 해요.

 

그리고 내성 발톱으로 인한 증상은

통증 외에도 염증 때문에

발냄새가 엄청나게 심해지죠.

내성 발톱의 원인

 

발보다 작거나 너무 딱 맞는 신발을 신으면

발가락이 눌리면서 내성 발톱이 생길 수 있어요.

특히 어릴 때 그런 신발을 신으면

성장하는 과정에서 내성 발톱이 쉽게 생겨요.

 

발톱을 자르는 방법이 원인이 되기도 해요.

발톱을 손톱처럼 둥글게 자르게 되면

발톱이 살을 파고들어 내성발톱이 생길 수 있어요.

발톱은 손톱과 다르게

조금 길게 일자로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무좀을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에도

발톱 모양 변형으로 인해

발톱이 자라는 방향이 바뀌어 내성 발톱이 될 수 있어요.

 

마지막 원인은 유전이에요.

가족 중에 내성 발톱이 있다면

사전에 내성 발톱이 되지 않도록 관리를 잘해주어야겠죠.

 

내성 발톱 자가 치료

 

내성 발톱이 악화되어 염증이 생기고 곪았다면

자가 치료가 아니라 병원을 방문하는게 올바른 방법이에요.

내성 발톱이 생겼을 때는

피부과나 정형외과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아직 초기라면 관리를 통해

내성발톱이 심해지는 걸 예방할 수 있어요.

 

발 볼이 넓은 신발 신기

발볼이 좁은 신발을 신으면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 하이힐)

발가락 압박이 심해져 내성 발톱이 심해져요.

발 볼이 넓고 발 사이즈에 비해 한 치수

넉넉한 신발을 신어주세요.

 

내성 발톱 교정기와 내성 발톱 테이프

내성 발톱 교정기는

발톱이 곡선으로 휘어지지 않게 도와줘요.

가격도 저렴한 편인데 너무 세게 사용할 경우엔

발톱이 부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내성 발톱 테이프는

살이 파고드는 부위에 테이프를 붙여서

발톱이 살을 파고 드는 것을 방지해줘요.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내성 발톱 교정기나 테이프가 없을 때에는

집에서 간단하게 솜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어요.

족욕을 통해 피부와 발톱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파고드는 발톱을 살짝 들어올린 후

생긴 틈에 소독된 솜을 넣어서 공간을 만드는 거에요.

내성 발톱을 자가치료 한다며

파고드는 발톱을 짧게 자른다던가

발톱 옆의 살을 발톱깎이로 파는 등의 행위는

내성 발톱을 더 악화시키니 절대 하지 마세요.

 

내성 발톱은 염증이 곪기 쉬운 습하고 더운

여름에 더 심해질 거라 생각하실 수 있지만

통풍이 잘 안되는 부츠를 많이 신는 겨울에

더 악화되기 쉽다고 해요.

통풍이 잘되는 신발과 면양말을 신어주세요.

 

오늘 내성 발톱에 대해 알아본 시간 어떠셨나요?

내성 발톱이 있으시다면 부끄럽다고 숨기지 말고

초기에 잘 관리해주고 염증이 생겼다면

얼른 병원을 방문하여 조기 치료를 받는게 중요해요.

정말 심해지면 발톱을 뽑아야 하는 일이 생겨요...

다음엔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올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