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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 코인 급등 클레이튼란?

식꿈 2021. 2. 18. 13:04

얼마 전 도지코인에 이어 어제는 페이코인 그리고 오늘은 클레이튼이 핫하네요.

요즘 암호화폐 시장이 연일 들썩이는 것 같아요.

클레이튼(Klaytn)은 카카오 코인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거래 가격이 전날보다 20% 이상 상승하여 화제죠.

 


1. 클레이튼이란?


클레이튼은 카카오의 자회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디앱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이에요.

그라운드X가 IT 강국인 한국의 기술로 개발한 글로벌한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은

사용자 친화적인 블록 체인 경험을 수백만에게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급 서비스 중심 플랫폼입니다.

2018년 9월 13일 제주도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행사에서

그라운드X의 한재선 대표가 클레이튼에 대해 발표했으며 15개 국가의 51개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클레이튼은 카카오와는 독립적인 퍼블릭 블록 체인 플랫폼으로

이더리움에 비해 탈중앙화를 약화시키는 대신 디앱에 필요한 실용성을 강화했으며

빠른 퍼블릭 블록체인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클레이튼은 일반유저와 개발자가 편리하게 블록체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어

일반 사용자들에게 친숙한 UI, UX 디자인과 엔터프라이즈 급 애플리케이션, 스테이블한 토큰 구조 등으로 설계된

새로운 형태의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투기용이 아닌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내놓겠다는 포부를 밝혔었죠.

 

클레이튼 네트워크의 공동 운영을 담당하는 거버넌스 카운슬에는 현재 총 31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합류했으며

이 중엔 미국 전자결제 1위 기업인 월드페이가 있다는 점에서 큰 상징성을 가집니다.

또한 베트남의 카카오톡으로 불리는 메신저 앱 잘로 운영사인 VNG도 있는데 동남아시아 가입자만 1억명이 넘죠.

클레이튼에 글로벌 대기업들이 지속 유입되는 이유로는 국제 정치적 리스크가 크지 않고

한국의 가장 큰 기술 기업 중 하나인 카카오에서 주도하는 프로젝트라는 점 때문인 것 같네요.


2. 클레이튼 거래 방법


작년 8월 초 기준으로 180원대 가격이 형성되어 있던 클레이튼은 현재 1499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클레이튼을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는 현재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빅4중 하나인 코인원입니다.

코인원은 가입하려면 농협중앙회계좌를 연동하여야 하기 때문에 농협계좌가 있으셔야 해요.

연동된 계좌에서만 입출금이 가능합니다.

1백만원 한도제한의 소액은 농협계좌 어플인 올원뱅크에서 바로 개설이 가능하며

한도를 올리기 위해선 가까운 농협 은행 지점을 방문하셔야해요.

 

코인원에서 클레이튼을 사고 난 다음 추가 수익을 얻는 방법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 드릴게요.

코인원 메인에서 플러스에 들어가면 락업, 데일리, 스테이킹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락업은 코인원에서 제공하는 보상 이벤트로 토큰(KLAY)을 일정 기간 맡겨놨다가

돌려받으면서 KSP로 보상을 받는 구조입니다.

한번 신청하면 취소할 수 없고 정해진 기간까지 거래가 불가능하여 단타나 스윙하시는 분들은 하시면 안돼요.

 

데일리는 연이율을 나누어 매일 KLAY로 보상을 해줍니다.

 

스테이킹은 원하는 기간만큼 KLAY를 위임하고 보상으로 SKLAY를 받는 구조입니다.

보상으로 받은 SKLAY는 언제든지 KLAY로 1.04:1 로 교환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클레이튼을 장기투자를 하신다면 스테이킹 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톡

카카오톡에 클립이 탑재되어 있지만 암호화폐를 잘 모르는 분들은 카카오톡에 암호화폐 지갑이 있는지 잘 모르죠.

아직 카카오가 클레이튼에 대하여 마케팅을 한 적이 거의 없고 카카오톡에서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직 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한 법적인 정비를 하지 않아 카카오에서도 적극적인 홍보를 하지 않는 걸 수도 있죠.

 

클레이튼이 업비트를 비롯한 대형 거래소에 상장되고 카카오가 클레이튼에 대한 대대적 광고를 시작하면

클레이튼이 더 상승할 것으로 보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카카오톡이 가진 파급력을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이지만

변동성이 커서 한치앞을 내다보기가 힘든 암호화폐 시장 특성 상 클레이튼의 행보가 어떨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