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모아보기/건강 트렌드

건강 체크! 오미자의 효능과 부작용? 엑기스만 알려드려요.

식꿈 2020. 11. 15. 09:38

안녕하세요. 트렌드를 모아보는 식꿈이입니다.

저는 어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0년 메가쇼에 다녀왔답니다.

2020/11/15 - [여행 트렌드] -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재 박람회 메가쇼를 아시나요? 일산 여행지 킨텍스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재 박람회 메가쇼를 아시나요? 일산 여행지 킨텍스

안녕하세요 트렌드를 모아보는 식꿈이입니다. 혹시 11.12. ~ 11.15.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메가쇼 2020 시즌 2 다녀오셨나요? 오늘까지라 아쉽기는 하지만 매년 열린답니다. 오늘 가실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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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쇼에서 여러 먹거리를 구경하던 차에,

어머니께 선물로 드릴 오미자를 한 병 구입했죠.

중년 여성분들께 특히 좋다, 판매하시는 사장님께서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하지만, 무엇이든 과유불급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스스로 오미자에 대해 공부한 결과를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한 번 따라와보시죠!

 

1. 오미자 열매

우선, 오미자는 다섯 가지 맛이 나는 열매라는 뜻으로

오미자(五味子)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다섯 가지 맛이란, 단맛·쓴맛·신맛·짠맛·매운맛이라고 하죠.

특히 다섯 가지 맛 중에서는 신맛이 강한 편이라고 하는데요.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이 다섯 가지 맛이

저마다 역할이 다르다는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신맛 : 진액을 끌어모아 체한 것을 녹인다.

*단맛 : 비위를 보하고 완화하며 독소를 풀어준다.

*쓴맛 : 화를 내리고 습을 말리며 식욕을 돋는다.

*짠맛 : 몸의 해로운 물질을 녹이고 신장을 원활하게 한다.

*매운맛 : 몸안의 한기를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순조롭게 한다.

 

이러한 다섯 가지 맛 분류에 따라,

본인이 다섯 가지 맛 중 느껴지지 않는 맛이 있다?!

그렇다면 건강 체크를 해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신맛이 강하게 느껴질 때 : 몸이 피로한 경우

*단맛이 강하게 느껴질 때 : 속이 답답한 경우

*쓴맛이 강하게 느껴질 때 :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경우

*짠맛이 강하게 느껴질 때 : 배뇨가 원활하지 못한 경우

*매운맛이 강하게 느껴질 때 : 목을 많이 사용한 경우

 

한창 수확될 시기에 오미자 나무가 많은 곳으로 가면,

마치 적포도가 나무에 달려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작은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린 느낌을 받으실거에요.

오미자 나무의 목재 자체는 크게 쓰이는 경우가 없지만

열매는 매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녀석이죠.

특히 조선시대 가장 장수한 임금이라고 꼽히는

영조의 최애 음료였다고 해요.

기록에는 ‘생맥산’이라는 이름으로 남아있다고 하네요.

 

 

2. 오미자 섭취 방법

이러한 오미자의 섭취 방법은,

다양한 종류의 음료로 재가공하여 먹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뜨거운 물에 오미자를 넣은 오미자차,

탄산수에 오미자청을 희석시켜 먹는 오미자 에이드

일상 속에서 우리가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구요.

, 오미자 농장이나 전문업체에서 판매하고 있는

오미자 엑기스도 많이 구입하시는 것 같아요.

크렌베리나 수박, 배와 같은 과일을 이쁘게 썰어

오미자 에이드에 넣어 먹는 오미자 화채도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특히 무더위에 지쳤던 여름이라면, 오미자 화채가 꼭 생각날 것 같네요.

내년엔 저도 꼭! 도전해보겠습니다.^^

 

3. 오미자의 효능

오미자는 시잔드린, 고미신, 사과산, 시트르산 등의 성분이 많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한방에서는 혈압을 내려

심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진해·거담제와도 유사한 역할을 하여

폐를 비롯한 호흡기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특히나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호흡기 이상 증상을 호소한 이들이 많아지면서

오미자의 효능도 다시 한 번 각광받기도 하였답니다.

하지만 더 정확한 것이 좋겠죠?

오미자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여러 성분의 역할을 안내해드려볼게요!

 

*시잔드린 : 근육 성장 및 골밀도 증가 효과, '천연 에스트로겐(여성 호르몬)'이라고 불리움.

*고미신 : 세포 노화 저항 및 염증성 물질 발현 억제

*사과산, 시트르산 : 유기산으로 노폐물 배출 및 혈액 순환 개선

 

4. 오미자의 부작용

한방에서는 오미자를 과량 복용할 때의

문제점을 여러가지로 나누어 경고하고 있는데요.

매일 먹거나 지나치게 많이 먹을 경우에는

지나치게 열이 올라 기침이나 호흡곤란이 생길 수 있으며,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적당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오미자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원액 1~2 스푼,

분말일 경우 1/3 티스푼이라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오미자는 8월말에 수확을 한답니다.

, 올해 햇오미자 생과로 담근 오미자청

이제 막 발효되어 한참 맛이 올라올 시기인 것이죠.

특히나 경북 문경의 오미자가 유명하니

검색 한 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일상 속 음료로 챙기는 내 건강!

특히나 오미자는 100g당 23kcal로 칼로리가 낮은 편이니,

설탕을 넣지 않은 무가당 오미자 음료로 드신다면

더욱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쓰고 제가 읽은 오미자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