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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세제 만들기 친환경세제 써야하는 이유

식꿈 2020. 11. 24. 12:03

안녕하세요 트렌드를 모아보는 식꿈이입니다.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이 많은 요즘

실천을 위해 친환경 세제를 쓰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일반세제는 합성 화학세제라 자연분해가 잘 되지 않고

수질오염을 일으켜 수중생물에도 영향을 끼치죠.

 

친환경 세제를 쓰면 자연보호에도 도움이 되지만

건강과도 크게 관련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주방세제의 경우 설거지 후에도 세제 잔여물이 남아

체내로 흡수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해요.

매일 쓰는 식기이니 체내 흡수량을 무시할 수 없겠죠?

그래서 보건복지부엔 세제를 1종/2종/3종으로 나누었는데

3종은 공업용이니까 시중엔 흔히 1종/2종이 있죠.

1종은 일반 식기 뿐 아니라 과일, 채소를 씻는 데에도 쓸 수 있어요.

1종 주방 세제는 성분이 순해서 체내 흡수 되더라도 문제가 없답니다.

2종은 설거지용 주방 세제라 채소, 과일 씻는 데는 쓰시면 안돼요.

 

시중에 판매되는 친환경 주방세제를

친환경이나 천연이라고 적혀있다고 무턱대고 샀다간 낭패를 볼 수 있어요.

2종 주방세제에도 쓸 수 있는 표현이기 때문에 꼭 1종인지 확인하셔야해요.

 

세탁세제의 경우에도 빨래를 하면 옷에 잔여물이 남게 되고 피부에 자극을 줘요.

그래서 특히 아토피 피부이신 분들은 주의하셔야해요.

건선 피부가 계속 생기고 보습을 열심히 해줘도 심해진다면

세탁세제 때문은 아닌지 한번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가루 세제가 액체세제보다 잔여물이 많이 남는다고하니

액체세제를 쓰는게 좋겠죠?

 

시중에 파는 친환경 세제를 사서 쓴다면 편리하지만

아무래도 일반세제보다 비싸니까 부담이 왜요.

그래서 일상에서 흔히 쓰는 재료를 친환경 세제로 쓰는 법을 알아볼게요.

1. 베이킹소다

베이킹소다를 식기 세척하는 데에 쓰면 얼룩을 쉽게 제거할 수 있어요.

그리고 탄 냄비나 유리잔, 밀폐용기를 베이킹소다와 함께 끓이거나

미지근한 물에 같이 담궈 놓으면 묵은 때를 제거 할 수 있죠.

베이킹소다는 살균효과 또한 뛰어나요.

도마에 뿌려뒀다가 뜨거운 물을 부으면 냄새도 제거되고 살균효과도 있어요.

냄새가 나는 배수구에도 뜨거운 물과 함께 부으면 악취제거와 살균효과가 있겠죠.

하지만 베이킹소다는 금속, 대리석을 부식시킬 수 있어서 주의하셔야하고

락스랑 같이 쓰는 것은 염소가스가 생기니 위험해요.

 

2. 소금

20% 농도 소금물에 세탁물을 30분 정도 담갔다가 세탁하면

세탁물의 염색이 빠지지 않도록 도와줘요.

그리고 옷에 핏물이 묻었을 때도 소금물에 담갔다가 비벼 빨면 잘 제거된답니다.

 

3. 식초

식초는 세균번식을 억제하고 금속 산화를 억제해줘요.

변색된 알루미늄 냄비에 물과 식초반컵, 사과 껍질을 넣고 5분 끓이면 색이 돌아와요.

행주를 식초물에 잠깐 담가두기만 해도 향균효과와 냄새제거가 가능하답니다.

그리고 소금과 식초를 4대 1로 섞어 수세미에 적셔서

싱크대를 닦으면 물때가 쉽게 제거돼요.

누렇게 변색된 행주, 양말, 속옷 타월을 끓인 물에

식초 1컵을 넣고 삶은 후 말리면 다시 하얗게 돌아와요.

와이셔츠나 티셔츠의 찌든때도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1:1로 섞어서 희석한 후

거품을 내서 문지른 뒤 세탁을 돌리면 깨끗해지죠.

 

4. 구연산

아이들 물건을 세탁한 후에 구연산을 물에 희석시켜 뿌려주면 소독효과가 있어요.

하지만 구연산도 락스랑 같이 쓰면 염소가스가 나오니 위험해요.

 

5. 과탄산소다

과탄산소다는 흰 옷이나 찌든 때가 있는 세탁물을

삶을 때 쓰시면 표백효과가 아주 뛰어나요. 

행주나 주방 조리도구를 살균할 때 과탄산소다를 푼 물에 담궈두어도 좋아요.

하지만 과탄산소다는 꼭 고무장갑을 착용하시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사용하세요.

 

오늘 친환경세제와 건강과의 관계, 그리고 친환경 세제 만들기

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어떠셨나요? 도움이 되셨음 좋겠네요.

다음엔 또 좋은 내용으로 찾아올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