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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필수품 마스크! 마스크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기

식꿈 2020. 10. 4. 22:00

안녕하세요 트렌드를 모아보는 식꿈이입니다.

코로나가 지속되는 요즘 이제 마스크는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잡았죠.

 

마스크 대란이 일어났을땐 살 수 있는 약국을 찾아다니느라 고생도 했었습니다.

지금은 다행히 쉽게 어디서든 마스크를 구할 수가 있게 되었네요.

그리고 마스크 종류도 많이 다양해졌죠.

KF94, KF80, 델탈, 비말차단 등등 종류가 많다보니 뭐가 뭔지 잘 구분이 가질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스크 종류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해요.

 

일단 산업용 방진마스크는 잘 쓰지 않으니까 제외하고

의약외품으로 분류되는 마스크는 세가지로 나눠집니다.

보건용 마스크, 수술용 마스크, 비말차단용 마스크

보건용 마스크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황사,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마스크

KF-94, KF-80 이 있죠.

여기서 KF란 Korea Filter의 약자로 미세먼지 차단을 인증하는 표시입니다.

뒤에 나오는 숫자는 그러면 차단지수를 말하는 거겠죠?

94는 0.4㎛크기의 미세먼지를 94%이상 차단할 수 있다는 뜻이고

80는 0.6㎛크기의 미세먼지를 80%이상 차단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코로나가 처음 유행하기 시작했을 땐 그 바이러스에 대한 분석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들 KF-94나 KF-80 마스크를 썼고, 약국에서도 그것만 살 수 있었죠.

지금도 확진자와 접촉하는 의료인과 건강취약계층에겐 보건용 마스크가 권장됩니다.

뉴스에서도 KF94를 껴서 확진을 피한 분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쓰면 숨쉬는게 확실히 답답하기 때문에 계속 쓰고 있기가 쉽지 않은 건 사실입니다.

때문에 여름이 되면서 숨쉬기가 편한 덴탈 마스크가 유행했었는데요. 이게 바로 수술용 마스크입니다.

병원에서 치과의사들이나 수술하는 의사가 쓰는 마스크였죠. 

이 덴탈마스크는 한 겹의 원단에 주름이 들어간 형태로

숨 쉬기가 편한 대신에 보건용 마스크보다 입자 차단 가능성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생활에선 이 마스크도 충분히 코로나를 차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가격도 보건용 마스크보다 매우 싼데요, 날씨가 더워졌을때 가격이 엄청 치솟은 적이 있긴 합니다.

여름이 되며 덴탈마스크의 인기가 치솟아 구하기가 어려워져

정부의 검증받지 않은 중국산 일회용 마스크들이 많이 팔렸었는데요,

하지만 품질이 떨어지는 중국산 일회용 마스크 사용은 조금 꺼려지죠.

때문에 식약처에서 허가한 KF-AD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공급되었습니다.

KF-AD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공기는 쉽게 투과하지만 액체가 차단되는 기능의 마스크입니다.

역시 보건용 마스크보단 입자 차단 가능성이 떨어지지만 일상생활에선 충분히 역할을 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일회용 마스크와 심지어 망사마스크가 나왔었는데요,

망사마스크는 당연히 코로나 바이러스를 차단해주지 못하는게 당연하고...(왜 쓰시는 걸까요?)

검증되지 않은 일회용 마스크 사용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스크 종류에 대해서 이제 잘 아시겠죠?

이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마스크는 썼을때 코지지대 부분을 밀착시켜 콧등에 맞게 잘 눌러주셔야합니다.

또 아래 턱부분의 고정 또한 중요하며, 숨은 코로 쉬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한 번만 사용하고 버리는게 가장 좋습니다만, 그러기엔 마스크 가격이 부담되는 건 사실이죠...

 

가끔 턱스크를 쓰시는 분들이 보입니다. 하지만 이건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턱에 묻어있던 오염물질을 마스크에 그대로 묻혀서 다시 입으로 가져가는 불상사가 일어나죠.

숟가락으로 바이러스를 떠먹는 것과 같지 않나요?

마스크를 벗었다 썼다 할 일이 있으신 분들은 요즘 유행하는 마스크 스트랩을 사용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코로나가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점점 무뎌져가는 요즘,

마스크에 대해 알아보며 다시한번 그 중요성을 깨닫고 우리 조금만 더 힘내요!

그럼 이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