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알콜 성 지방간? 지방간의 원인 과 치료

안녕하세요 트렌드를 모아보는 식꿈이입니다.

다들 2020년 건강검진은 잘 받으셨나요?

이제 날씨도 쌀쌀해지고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혹시 안받으셨다면 얼른 받으러 가세요.

 

건강검진을 받으면 간수치가 높게 나와 초음파를 해야하는 경우가 생기죠.

그래서 초음파를 해봤더니 내가, 내가 지방간이라니!

술도 평소에 잘 안마시는데 왜 지방간이 걸린 건지 이해가 안가시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지방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지방간이란 간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되어서 생기는 질병입니다.

특히 중성지방이 간 무게의 5% 이상일 때를 말하죠.

하지만 간을 꺼내서 무게를 잴 수는 없잖아요.

때문에 초음파 검사, 복부CT 및 MRI 검사와 조직검사 등으로 지방이 쌓인 정도를 측정합니다.

정상간은 선홍색을 띄는 반면 지방간은 노란색을 띕니다.

지방간은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뉘는데요.

알코올성 지방간은 당연히 술 때문에 생기는 것이고,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스테로이드등의 약물 부작용이나

과다한 탄수화물 섭취, 비만, 당뇨 그리고 유전적인 원인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드물게 임신에 의해서도 생기나 출산 후에는 거의 정상으로 회복합니다.

지방간은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식습관이 가장 큰 원인으로

미국, 유럽 등지에선 상당히 흔한 질병입니다. 그렇다고 별 거 아닌 질병이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지방간은 심각해지면 지방간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은 관리를 잘 해주면 지방간을 치료할 수 있으나,

B형 간염 또는 다른 건강 문제와 결합되어 간경변, 간암으로 발전하기도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지방간은 증상이 거의 없어 건강검진을 통해서 발견하는게 아니면 조기 발견이 쉽지 않습니다.

식욕부진, 무기력, 피곤함을 느끼는 정도가 대부분이고

증상이 심하신 분은 오른쪽 윗배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간이 손상되어 황달, 구토 등의 증상이 추가로 생길 수 있습니다.

지방간이라면 식단 조절과 꾸준한 운동을 통한 관리가 필수겠죠?

또한 탄산음료가 알코올보다 간에 더 안좋다는 분석도 있으니 탄산음료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개의 경우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회복할 수 있지만 비타민 E 섭취로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비타민E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심장질환 발병율이 올라갈 수 있으니 적당히 섭취해야겠죠?

보통 하루에 800I.U정도를 권장한다고 하네요.

 

지방간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아몬드, 헛개나무, 양파, 벌나무 등이 있습니다.

지방간에 피해야할 음식으로는 술, 기름진 음식, 밀가루, 방부제가 들어간 음식이 있습니다.

이번 겨울엔 술도 좀 자제하고 지방간에 도움이 되는 음식 챙겨먹고 운동하며

우리 모두 아기간으로 돌아가보아요. 이만 마무리할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