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란? NFT 코인의 장단점과 전망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를 뽑으라면 NFT를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해성처럼 등장한 NFT는 갑자기 고가에 거래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이 만든 비디오클립 NFT는 최근 660만 달러에 팔리기도 했죠.

그렇다면 이렇게 핫한 NFT는 정확히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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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FT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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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는 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말합니다.

NFT는 각각의 고유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토큰으로서 각 토큰간의 호환이 불가능합니다.

이것만 가지고는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가 힘드실텐데요.

ERC-20을 표준으로 구현한 많은 코인들은 서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비트코인을 예로 들자면 비트코인 1개는 모두 같은 가치를 가지고 있죠.

내가 들고있는 비트코인 1개나 다른 사람이 들고 있는 비트코인 1개나 모두 시세에 따라 같은 가치를 가집니다.

 

하지만 ERC-721을 준수하는 NFT는 일종의 수집카드와 비슷합니다.

대부분의 NFT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였는데 일반적 코인과 차별화되는 추가 정보를 입력할 수 있어요.

때문에 코인마다 독특한 정보와 다양한 수준의 희소성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비트코인은 내가 가진 1개와 다른 사람이 가진 1개는 똑같은 가치를 가지기 때문에 교환이 가능하지만

NFT는 코인마다 희소성과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대체가 불가능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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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NFT의 장점과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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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는 사용자의 디지털 자산 소유권을 보장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기존의 디지털 자산은 온전히 사용자의 소유가 되지 못했습니다.

수많은 디지털 자산들은 쉽게 복제가 되고 그 가치를 잃어버렸죠.

 

하지만 NFT는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블록체인 시스템에 가록하여 안전하게 보호하고 권리를 보장합니다.

NFT는 특히 디지털 예술품 판매 분야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NFT는 원본인증서 역할을 하며 예술가들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작품을 팔 수 있는 길과 기회를 줍니다.

 

인기있는 밈이나 디지털 스티커를 만든 뒤 NFT 기술을 적용하여 판매하면

NFT는 매번 판매되거나 소유권자가 바뀔 때마다 일정 정도의 수수료가 지급되게 됩니다.

NFT를 구매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아끼는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한 수단으로 NFT를 사용할 수 있겠죠.

NFT를 구입하면 해당 이미지를 온라인에 게재하거나 프로필에 사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권리를 얻게됩니다.

물론 NFT를 소유하게 되면 미래에는 자산의 가치가 더 올라 이익을 볼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NFT는 많은 사람들에게 받아드려지지 않았으며 NFT에 대한 분산 응용 프로그램 개발 부분이 까다롭다는 단점도 있어요.

이더리움의 확장성 한계와 과도한 수수료 문제 역시 해결해야하는 과제 중 하나입니다.

 

NFT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예술가들이 온라인에서 만들어진 예술품에 대한 대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해결할 것이라고 하지만

비판하는 사람들은 NFT 열풍을 비트코인 광풍의 또 다른 현상일 뿐이라고 지적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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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NFT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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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론 머스크의 아내이자 가수인 그라임스가 NFT가 적용된 디지털 그림을 경매에 내놓아 20분 만에 65억 원을 벌었습니다.

 

그라임스는 화성을 수호하는 날개 달린 아기 천사 등 가상의 이미지에 자신의 노래를 배경으로 깔아

온라인 경매로 내놓았고 이 디지털 그림이 머스크가 추진하는 화성 우주여행,

머스크와 그라임스 사이에 태어난 아이를 묘사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며 관심을 끌었고 곧바로 완판되었죠.

 

NFT는 가상자산에 희소성과 유일함이라는 가치를 부여하며

디지털 예술품, 온라인 스포츠, 게임 아이템 거래 분야에서 영향력을 급격하게 키우고 있습니다.

미술품에서 스포츠 카드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NFT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수집품에 수백만 달러를 쓰고 있습니다.

NFT 거래액은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리며 지난해엔 2억5천만 달러 규모로 성장했어요.

그래미상을 받은 미국 록밴드 킹스 오브 리온은 블록체인 기반의 스트리밍 플랫폼 옐로우 하트를 통해

NFT 신작 앨범을 내놓기도 했으며 이는 음악 앨범을 NFT 형태로 제공하는 최초의 밴드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NFT에 있어서 주목해야할 점은

비트코인처럼 투자용으로의 코인 자체의 가치가 아니라 NFT로 모든 자산을 토큰화 할 수 있다는 점 같습니다.

 

NFT는 실물 자산의 디지털화와 특정 디지털 사잔의 진위나 소유권을 증명하는데 사용 가능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상자산, 게임 아이템, 디지털 수집품, 예술 작품, 부동산 수익증권 등 디지털 자산의 범위가 확대되고

디지털 자산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NFT는 금융회사의 디지털 자산 사업 진출을 위한 핵심 기술로 활용 가능해요.

 

그에 따라 어떤 기업이 NFT 시장의 성장성과 향후 등장할 다양한 NFT와 관련된 혁신 서비스 등에 대비하여

해당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NFT를 활용한 신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하는지를 주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