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주 신고가 경신, 데브시스터즈 주가 전망은?

데브시스터즈가 최근 출시한 쿠키런:킹덤 흥행과 함께 26일 장초반 강세를 나타내며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장중 14만9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죠.

 

데브시스터즈의 지속적인 주가 강세는 올해 초 출시한 신작 게임의 흥행 때문인데요.

데브시스터즈가 출시한 쿠키런:킹덤은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와 구글플레이 게임 다운로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쿠키런IP의 130여 캐릭터 중 약 40여개가 출시된 상태로 향후 100여개 이상의 신규 캐릭터 출시에 따른

사용자 트래픽 증가 및 매출 증가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 15만원을 보는 의견도 있습니다.

 

---

데브시스터즈 주가 전망

---

데브시스터즈는 설립 이후 게임 컨텐츠 개발 및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며

대표 서비스 게임은 쿠키런:오븐브레이크, 쿠키런:킹덤 등이 있습니다.

 

'쿠키런'IP의 장르 확장과 다양한 신규IP 기반 게임(대규모 월드건설 게임, 3D 건슈팅, 쿠키런IP기반 3D 게임)들을 개발중에 있으며

2021년 1월 쿠키런 IP 기반 수집형 SNRPG를 출시하여 초반 흥행 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개발중인 라인업들이 2021년내 순차적 출시 예정입니다.

데브시스터즈는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16,500원(12.41%) 오른 149,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목표 주가 150,000원에 거의 근접한 것으로 고점으로 보이기도 하네요.

 

데브시스터즈의 주가 흐름을 보면 쿠키런:킹덤이 흥행에 성공하며 주가도 급등했는데요.

2월에는 컴투스가 데브시스터즈의 2대 주주로 올라서며 강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1월 21일 기준 종가 1만5300원에서 현재 14만9500원에 거래되며 2달사이 주가가 약 10배나 상승했죠.

 

쿠키런:킹덤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 2016년 4분기 출시된 쿠키런:오븐브레이크가 작년 4분기까지 매출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해왔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쿠키런의 지적재산권(IP)의 파워가 그만큼 크다는 뜻이겠죠.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새로운 세대를 유입시킨 것도 주목할 만한데

30~50대 남성 위주의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에 20대 여성 유저를 새로 유입시켰다는 점과

매출 기반이 다원화되어 있어 경쟁 게임 출시에도 매출 지속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해외 매출 비중이 20~30%를 차지하는 점도 강점인데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누적순손실 약 705억원을 기록한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흥행으로 올해 상반기 중 6년의 누적순손실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작을 내는 족족 흥행에 실패했던 데브시스터즈는 6년 연속 적자로

2018년에는 별도 기준 영업이익(41억원)을 내지 못했다면 상장폐지 심사대상이 되었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2013년 출시해 히트를 쳤던 캐쥬얼 게임 쿠키런과 이를 기반으로 한 IP가

데브시스터즈를 올해 국내 주식시장 전체에서 가장 높은 주가상승률을 보인 종목으로 변신시켰네요.

올해 영업이익 1430억원, 순이익 1030억원을 낼 전망이라고 하는데

현재 시가총액이 1조6825억원으로 급등하긴 했지만 여전히 PER 11배 수준으로

데브시스터즈가 속해있는 코스닥 IT소프트웨어 업종의 평균 PER 65배에 비해 저평가 되었다는 의견이네요.

 

장르 특성상 매출이 오랜 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과 쿠키런 IP 게임의 추가적인 출시 등으로 

데브시스터즈의 향후 주가 전망을 밝게 보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이미 목표 주가 15만원에 거의 근접했다는 사실과

급격한 상승세로 인해서 데브시스터즈가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었다는 점

짧은 기간 내 과도한 급등으로 이미 고평가 작전주라는 의견들이 있다는 점들을 고려하여

분할 매수 등 신중하게 투자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엄청난 급등으로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데브시스터즈가

특별한 조정 없이 계속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향후 행보를 지켜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