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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과 NFT와의 만남, 클레이튼 전망은?

식꿈 2021. 3. 29. 17:20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이

글로벌 NFT 마켓플레스 오픈씨와 기술 통합을 마쳤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상반기 내 클레이튼 기반 NFT 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혔는데요.

 

오픈씨는 P2P 방식으로 간편하게 NFT를 거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마켓플레이스이며

현재 게임 아이템 및 디지털 아트 등 약 2000만개의 NFT가 거래되고 있죠.


클레이튼과 NFT란?


클레이튼은 카카오 코인으로 알려지며 카카오 주도 프로젝트라는 점과 대기업들의 지속 유입으로 이슈가 된 바 있고

NFT는 최근 일론 머스크의 아내이자 가수인 그라임스가 NFT가 적용된 디지털 그림을 경매에 내놓아 이슈가 된 바 있죠.

사실 클레이튼과 NFT에 대해서 지난 포스팅에서 이미 다룬 바 있는데요. 기억하고 계신가요?

자세한 이해를 위해 한번 더 포스팅을 살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2021.02.18 - [트렌드 모아보기/검색어 트렌드] - 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 코인 급등 클레이튼란?

 

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 코인 급등 클레이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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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5 - [트렌드 모아보기/검색어 트렌드] - NFT란? NFT 코인의 장단점과 전망

 

NFT란? NFT 코인의 장단점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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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씨와 협력에 따른 클레이튼 향후 전망은?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사이트 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3월 NFT 거래량이 약 1억달러를 돌파하며 월간 거래량 기준 역대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고 하는데요.

오픈씨와 클레이튼이 통합됨에 따라서 클레이튼 기반으로 발행된 NFT는 오픈씨에서 조회 및 거래가 가능하게 됩니다.

클레이튼은 오픈씨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클레이튼 기반 NFT가 쉽게 거래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그라운드X 측은 현재 가장 많은 NFT가 발행되는 이더리움보다 클레이튼이 속도와 수수료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빠르고 저렴한 수수료를 자랑하는 클레이튼에서 창작되고 발행된 디지털 아트, 수집품, 게임 아이템 등이

오픈씨를 통해 글로벌 사용자들과 만날 수 있는 장이 열리게 되었네요.

오픈씨에서 구입한 클레이튼 기반 NFT는 그라운드X 웹브라우저 월렛 카이카스에 보관할 수 있게할 예정입니다. 

 

그라운드X는 NFT 발행 툴인 클립 파트너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간편한 UI 및 UX를 바탕으로 외부 기업들이 NFT를 직접 손쉽게 발행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NFT 템플릿 생성과 NFT 발행 및 배포, NFT 조회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NFT를 발급 및 활용하고 싶은 외부 기업은 그라운드X와 사전 협의를 통해 클립 파트너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는 창작자들이 클레이튼 위에서 수수료에 대한 고민없이 NFT를 발행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합니다.

오픈씨 CEO 데핀 핀저도 오픈씨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며

클레이튼 기반으로 발행되는 디지털 자산이 오픈씨의 글로벌 유저를 사로잡을 수 있도록 지원 예정이라고 하네요.

 

사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는 작년부터 NFT 언급해오며 디지털 자산 시장 대비에 적극적이었습니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일찍이 개인 브런치를 통하여 제페토를 언급하며

이모티콘이나 아바타 등 가상 아이템은 자산화할 수 없을지

만약 디지털 개체들을 이용자 소유로 저장하고 통제할 수 있게 자산화할 수 있다면

그 기반에서 나올 수 있는 비즈니스는 지금과 전혀 다른 형태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또 카카오톡 내 그라운드X 디지털 자산 지갑인 클립이 탑재된 후 디지털 자산화를 가능케 하는 NFT를 강조해왔습니다.

 

NFT는 블록체인에 저장된 기록이 자산의 진위를 증명하고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해 자산의 희소 가치를 지니게 하

예술 작품부터 게임 아이템, 회원증 등에도 NFT 적용 서비스가 늘고 있죠.

코로나19는 이런 디지털화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이 가치 교환 비용을 낮추며

우리는 빠르게 디지털 자산 시대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라운드X는 현재 클레이튼 파트너사들은 무료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9월부터 클레이튼 기반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트랜잭션 수수료를 전액 대납하고 있습니다.

NFT 관련 대표적인 서비스로 미술품을 분할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는 테사가 있으며

최근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전문 계열회사인 위메이드트리 또한 NFT 진출을 공식화했죠.

위메이드트리는 하반기 중 클레이튼에서 NFT 거래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게임 아이템뿐만 아니라

디지털 예술 작품이나 수집품의 소유권 증명 등도 클레이튼 기반 NFT 형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NFT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면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금융 생태계라 불리는 디파이 형태로 발전할 수도 있겠죠.

그라운드X는 마이데이터 등을 통해 데이터 통제권이 개인에게 넘어가고 있고,

데이터 자체에 개인 재산권이 부여되면 궁극적으로 가장 큰 디지털 자산이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클레이튼은 NFT가 주도적인 서비스가 아닌 비 블록체인 서비스사들도 이를 활용할 수 있게 만들고

NFT를 보유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특정 마케팅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K팝 아이돌 포토카드 클립 포카 등

NFT를 활용한 사업의 확장을 준비중인 클레이튼의 향후 발전이 주목되는 요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