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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 내용 총정리

식꿈 2021. 5. 10. 12:55

70~74세(1947~1951년생)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한창인데요.

오늘 10일부터 사전예약 연령층의 범위가 65~69세(1952~1956년생)로 넓혀집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정부는 오늘부터 65~69세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위한 사전예약을 받습니다.

대상 인원은 총 283만8000명으로 추산되며 예약은 5월 10일부터 6월 3일까지입니다.

 

오는 13일부터는 60~64세(1957~1961년생) 연령층 약 400만3000명도 사전예약을 접수할 수 있게 됩니다.

앞서 70~74세와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는 지난 6일부터 접종을 위한 사전예약을 시작했습니다.

 

사전예약 대상인 60~84세 모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게 되며

접종은 전국 각지의 병원과 의원 등 위탁의료기관 약 1만2000곳에서 이뤄집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 방법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온라인 사전예약 사이트나 질병관리청 감염병 전문 콜센터 등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정할 수 있으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하면 됩니다.

사전 예약 홈페이지에선 24시간 예약이 가능하며 질병관리청 콜센터는 평일 근무시간에 전화하면 예약 가능합니다.

https://ncvr.kdca.go.kr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ncvr.kdca.go.kr

 

온라인 예약이 어려울 경우 자녀들이 대신 예약을 할 수도 있는데

사전예약 사이트에서 자녀가 본인의 인적 정보를 입력하고

대리인 여부를 인증 받은 뒤 접종 대상자와 관계를 입력하면 됩니다.

부모가 접종 대상에 포함되는지 최종 확인한 뒤 대리 예약이 가능합니다.

 

거주지 인근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도 예약이 가능한데

본인 명의의 신분증과 휴대전화 등을 지참한 뒤 가까운 주민센터를 찾으면

담당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접종 일정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실제 접종은 이달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65~74세 어르신 및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는 오는 27일부터

60~64세와 유치원, 어린이집 교사 등 돌봄 인력은 다음 달 7일부터 접종을 받게 됩니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맞고 싶은 의료기관을 선택해 접종일정을 정할 수 있으며

예약 완료 후엔 1시간 내에 예약 정보가 문자 메세지로 통보됩니다.

 


한번 접종은 86.6% 예방, 정부는 접종 효과, 안전성 대대적 강조


6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정부는 활발한 접종을 위해 백신 효과와 안정성을 대대적으로 부각했습니다.

 

중수본은 65세 이상 백신 접종 예약과 함께 코로나19 백신에 대하여

코로나19 고령층 백명당 5.2명 사망, 예방접종(1차) 86.6% 예방효과, 혈전 부작용 백명당 0.001명 등

3가지 내용이 담긴 안내문을 전면에 걸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사망률과 관련하여

고령층, 어르신들의 경우 본인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우수한 방법은 예방접종이라며

국내외의 전문가들이 예방접종의 편익이 위험보다 훨씬 크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특히 고령층에서 절대적으로 이익이 커진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는 고령층에게 아주 위험한 감염병으로

전체 치명률은 1.5%이지만 60세 이상 환자에서는 5.2% 100명당 5명이 사망하는 치명률을 보이며

오늘 현재까지 전체 사망자 1874명의 95%가 60세 이상의 고령층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백신 효능과 관련하여 한 번의 예방접종만으로도 86%의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접종을 받으면 코로나19에 거의 감염되지 않고

설사 감염된다 하더라도 중증으로 잘 악화되지도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부작용으로 우려되는 희귀혈전증의 경우 100명당 0.001명에서 나타나며

코로나19 치명률이 100명당 5명인 것에 비교할 수준이 아니라며

희귀혈전증은 10만 명당 1명 정도에 불과하며 국내에서 발생한 사례는 아직까지 없고

조기 발견 시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예방접종 후 부작용이 신고되면

정부와 독립적인 의학계와 과학계 전문가들의 위원회가 철저히 그 내용을 검증하고 있어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거나 거짓에 의한 소문으로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일례로 백신을 맞고 수십 명이 사망했다는 등의 자극적인 소문은 검증 결과

모두 거짓으로 밝혀졌으며 지난 4월까지 신고된 사망사례 67건 중 65건은

백신과 관련 없는 다른 요인의 사망이었으며 2건은 부검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선진국에서는 안 맞는다는 소문 역시 거짓으로

영국, 유럽 등을 포함한 전 세계 130개국 이상에서 접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높은 영국의 경우 접종자의 2/3에 달하는 2100만명에게 해당 백신을 접종했으며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총리들은 AZ 백신을 접종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통령, 총리, 복지부 장관, 질병관리청장,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AZ 백신 접종을 받았습니다.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고령층의 경우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하며

집단면역을 위한 접종률 70%, 80%가 아니라 본인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이고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이는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가장 과학적인 권고이며

전 세계적으로 모든 의, 과학계와 정부의 공통된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