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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색깔별 효능

식꿈 2021. 5. 4. 10:56

음식의 색과 건강한 맛을 돋구기 위해서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 파프리카

하나의 채소는 비슷한 색깔을 나타내지만

파프리카는 특이하게 빨강, 노랑, 초록 등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어요.

파프리카는 우리가 알고 있는 빨강, 노랑, 초록 외에도 보랑, 주황 등 다양한 색상이 있는데

이처럼 파프리카가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여러 종이 번식 되었기 때문이에요.

식물 개종 번식으로 인해 새로운 색깔의 파프리카가 많이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파프리카는 반개(100g)만 먹어도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인 100mg를 채울 수 있을 만큼

많은 양의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외에도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칼륨 등 몸에 좋은 영양소들이 많이 들어있어요.

 


파프리카 색깔별 효능


빨간색

빨간색 파프리카는 칼슘과 인이 풍부합니다.

붉은색은 리코펜이란 색소에서 나오는데 이는 유해산소 생성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암과 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베타카로틴도 있어요.

빨간색 파프리카는 초록색 파프리카에 비해 비타민C 함량이 높습니다.

노란색

노란색 파프리카에 함유된 피라진 성분은 혈액 응고를 막아

고혈압이나 뇌경색, 심근경색 등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해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생체 리듬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에도 좋습니다.

 

주황색

주황색 파프리카는 비타민이 많고 철분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여 미백 효과가 높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아토피성 피부염에도 좋아 주황생 파프리카를 이용해 비누나 팩을 만들기도 합니다.

 

초록색

초록색 파프리카는 완전히 익기 전에 수확된 것이에요.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빈혈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파프리카는 열량이 낮은데 그 중에서도 가장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즐겨먹는 채소입니다.

피망이랑 헷갈리 쉽지만 약간 매운맛과 질긴 식감을 가진 피망에 비해

초록색 파프리카는 단맛과 아삭한 식감을 가졌으며 섬유질도 많아 소화촉진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요.


파프리카 구매 요령


파프리카는 꼭지가 선명한 색을 띠고 꼭지 부분이 마르지 않고 흠집이 없어야 합니다.

오래된 것은 꼭지 부분부터 부패하므로 주의해야 하며

표피가 두껍고 광택이 나며 과육이 단단하고 색이 선명한 것이 신선한 파프리카입니다.

과육이 단단하지 않으면 숙성 시기를 놓쳤거나 오래된 것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아요.

뒤틀렸거나 통통한 모양이 아닌 것도 좋지 않습니다.


파프리카 손질과 보관


파프리카를 손질할 때엔 물로 깨끗이 씻어서 불순물과 먼지 등을 제거하고 씨를 제거합니다.

동그란 모양을 살리기 위해서는 반으로 가르지 않고 통으로 씨를 제거해야 하는데

꼭지를 잘 잡은 후 엄지손가락을 이용하여 꼭지 안쪽까지 꾹 눌러준 후

비틀어 잡아 빼면 간편하게 씨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채를 썰 때는 반으로 가른 뒤 씨와 심지를 제거하고 넓게 펴서 채를 썰면 됩니다.

 

파프리카를 통으로 보관할 때엔 꼭지 부분을 제거하지 말고 낱개로 랩에 싸서 보관합니다.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수분 손실이 적고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너무 낮은 온도에서는 파프리카의 과육에 반점이 생기거나 내부의 씨가 변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손질해서 보관할 때는 채를 썰어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 후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되는데 이때 자른 파프리카에서 수분이 나올 수 있어 키친타올로 감싸면 좋습니다.